경륜경정 '제15기 신인선수 후반기 경주 활력소 작용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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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18-08-27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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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기 신인선수 남여 총 16명으로 구성

[사진=경륜경정사업본부 제공]


경륜경정사업본부가 최근 데뷔한 15기 신인선수들이 앞으로 남은 후반기 경주 활력소가 작용할 것이라고 밝혀 주목되고 있다.

27일 경륜경정사업본부에 따르면, 15기는 남·여 총 16명으로 구성돼 있다.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신인선수들의 미사리 본장 실전 경험치 향상과 빠른 수면 적응 차원에서 새로운 기수가 배출될 때 마다 신인경주를 운영했다. 이번 15기는 28회차부터 34회차까지 진행됐다.

7주간의 대장정 속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는 김경일과 한준희 선수다.

먼저 김경일은 졸업경주 우승자답게 동기들과의 신인경주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총 8회 출전해 1착 3회, 2착 3회, 3착 2회로 완벽하게 주어진 경주를 소화하며 심상치 않은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8전 중 4승을 기록한 한준희의 활약도 대단했다. 4회의 우승 중 3승을 휘감기, 나머지 1승을 인빠지기로 선두를 장악했다는 점이 가장 주목할 만한 부분인데 스타트를 동반한 공격적인 전술을 선호해 발전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나머지 선수들도 전반적으로 고른 활약을 했다. 3승을 기록한 조승민을 비롯, 엄광호, 윤상선, 김태영이 2승을 거뒀고 정세혁과 정승호도 한차례씩 우승이라는 짜릿함을 경험했다.

경정전문가들은 “동기들과의 신인경주에 비해 선배선수들과 함께 편성되는 혼합경주 수준은 천지차이고 뭘 해야 할지 모를 정도로 긴장감이 극에 달할 것으로 분석된다” 며 “부족한 것은 경주 경험이지 자신이 후보생부터 담금질 해왔던 것을 믿고 스타트와 전술을 구사한다면 길은 열릴 수 있는 만큼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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