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게임스컴 2018'서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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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18-08-2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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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일부터 25일까지 독일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게임전시회 참가

  • 삼성,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시장서 점유율 1위

8월 21일부터 25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게임전시회인 '게임스컴 2018'의 삼성전자 부스에서 모델이 삼성전자 2018년형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인 'CJG5'(32형)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21일 독일 쾰른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전시회 '게임스컴 2018'에서 2018년형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는 게임스컴은 전세계 50여개국, 1200여개 기업이 참여하고 35만명이 방문하는 '세계 3대 게임쇼' 가운데 하나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CJG5' 2종(27형·32형)을 공개하고, 유럽 시장을 포함해 전세계 주요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이번에 출시하는 신제품은 게이밍 모니터의 필수 요소인 144Hz(헤르츠) 고주사율을 지원하고 WQHD(2560x1440)의 높은 해상도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눈을 감싸는 듯한 1800R 곡률(반지름 1800mm인 원의 곡면)의 커브드 디자인으로 게임 화면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게임 몰입도는 높여주고 눈의 피로는 감소시킨다.

CJG5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는 대시보드 형태의 OSD(온스크린 디스플레이)를 통해 현재의 화면 세팅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게이밍 전용 UI를 적용해 게이머에게 최적화된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게임스컴에서 유비소프트(Ubisoft), 딥 실버(Deep Silver), 스퀘어 에닉스(Square Enix) 등다양한 게임 파트너사 부스에서 세계 최대 크기인 49형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CHG90' 체험존도 함께 선보인다. CJG의 국내 가격은 출고가 기준 27형 48만원, 32형 55만원이다.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게이머들이 원하는 필수 기능을 탑재한 CJG5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를 출시를 계기로 게이밍 모니터 대중화를 위해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장조사업체 IDC의 '2018년 1분기 게이밍 보고서'에 따르면,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시장은 2015년 이후 매년 평균 약 10배 이상 급성장하고 있으며, 삼성전자는 시장점유율 24%로 1위(2018년 1분기 수량 기준)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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