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남북 이산가족 상봉 최종 대상자 명단 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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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기자
입력 2018-08-04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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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20~26일 북측 금강산에서 열릴 예정

4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한적) 본사에서 한적 실무진들이 판문점으로 출발하고 있다. 한적 실무진들은 이날 판문점에서 북측 조선적십자회와 오는 20∼26일 열리는 이산가족 상봉행사의 최종 대상자 명단을 교환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통일부는 4일 "오늘 오전 11시쯤 판문점에서 이산가족 상봉 최종 대상자 명단을 북한과 정상적으로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번 남북 이산가족 상봉은 '8·15 광복절'을 계기로 오는 20∼26일 북측 금강산에서 열릴 예정이다.

남북은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위해 이날 최종 대상자 명단을 교환했으며, 통일부는 조만간 최종 대상자에게 상봉 확정 여부를 통보하게 된다.

통상 이산가족 상봉 최종 대상자 명단에는 이산가족과 부모·형제자매·친인척의 이름, 고향, 주소 등이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남북은 지난달 25일 판문점에서 이산가족 생사확인 결과가 담긴 회보서를 교환했다.

남북 각각 100명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이산가족 상봉 행사는 남측에서 최종 대상자로 선정된 이산가족이 먼저 20∼22일 재북 가족과 상봉한 뒤, 북측에서 최종 상봉자로 선정된 이산가족이 24∼26일 재남 가족과 상봉하는 일정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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