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 서울시교육청 손잡고 학생 진로직업체험 활성화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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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득균 기자
입력 2018-07-26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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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5일 본교 대회의실서 업무협약 체결

  • 4차 산업혁명시대 맞아 창의인재 양성 목적

한성대학교는 지난 25일 본교 상상관 대회의실에서 서울특별시교육청과 서울 지역 학생들의 진로직업체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한성대 제공]


한성대학교(총장 이상한)는 지난 25일 본교 상상관 대회의실에서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과 서울 지역 학생들의 진로직업체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울특별시 소속 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자기주도적 진로개발 역량을 강화해, 결과적으로 4차 미래산업 사회에 대응할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두 기관은 △진로직업체험 인프라 구축과 교육기부 프로그램 지원 △진로직업체험 운영 및 활성화를 위한 진로체험전담관 배치 △인적·물적 자원의 제공 및 교환, 교육, 자문, 공동참여 등 다양한 교류 및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직업체험으로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이상한 총장과 조희연 교육감은 지난 23일부터 서울특별시교육청과 함께 한성대에서 진행 중인 '나의 꿈! 디자이너 중학교 진로캠프' 교육 현장에 방문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서울시 중학생 2~3학년 320명을 대상으로 한성대 디자인아트평생교육원 디자인·뷰티 전공 분야 16개 과정에 대한 진로직업체험(심화과정)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진로직업체험 뿐만 아니라 진로상담·멘토링·특강 등 종합적인 진로교육을 체험하고 있다. '나의 꿈! 디자이너 중학교 진로캠프'는 26일까지 4일간 집중적으로 운영됐다.

이상한 총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대학으로서 다양한 형태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학생들이 끼를 배출하고 꿈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서울특별시교육청과의 긴밀한 상호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질높은 진로체험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우수한 교수진을 확보하는 등 한성대가 가지고 있는 모든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조희연 교육감은 "현재 서울시는 입시 위주의 교육을 넘어, 학생들 각각의 꿈과 끼에 맞는 다양한 직업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 조성의 변화를 주고 있다"며 "특히 변화를 선도하는 한성대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학생들이 현장연계형 실무중심의 교육을 체험하며 꿈을 희망하는 것에 머물지 않고, 나아가 꿈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전했다.

한성대는 2015년부터 다양한 진로직업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246개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1만4515명의 청소년들에게 진로체험을 제공했으며 지난해 진로체험 기부 우수기관에 선정돼 서울특별시교육감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한편 한성대는지난 12일 교내 학술정보관에서 개운중학교 학생 14명을 대상으로 '사서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기도 했다. 사서 직업 체험 프로그램은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청소년 진로체험 꿈길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또 교내 학술정보관 투어와 함께 서지정보 구축 실습, RFID 장비 체험 등 다양한 사서 업무를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도 마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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