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뿌리내린 '어머니의 사랑'···70억 인류에 행복 전한다

신보훈 기자입력 : 2018-07-26 14:26
국내외 7000여곳 설립 폭발적 성장세 올해 철원부터 제주까지 헌당식 줄이어 각국 신자들 한국 방문 민간외교 역할

[미국 NY 뉴윈저 하나님의 교회 앞에서 환하게 웃고 있는 현지 신자들]



교회의 성장은 양적 성장과 질적 성장으로 구분될 수 있다. 양적 성장은 교회 규모, 신도 수 등으로 가늠할 수 있다면, 질적 성장의 척도에는 목회자의 청렴성, 신도들의 성숙도, 사회적 평가 등이 있다.

계속되는 부패와 타락 등으로 기독교회가 쇠퇴하면서 변화와 개혁, 자정의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양적 성장과 질적 성장을 두루 갖추며 국내외 각국에서 주목받는 교회가 있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다.

◆최남단 제주에서 최북단 철원까지 전국이 떠들썩
하나님의 교회는 안상홍님에 의해 1964년 한국에서 시작해 50여 년 만인 2015년 세계 각국에 2500여 지역교회를 설립하여 교계는 물론 각계각층의 이목이 집중됐다. 이후 2016년부터 불과 2년 만인 2018년 3월 기준 7000여 교회로 늘어나 가히 폭발적인 성장세를 거듭하면서 더욱 놀라게 하고 있다. 올해만도 지난 19일 경북 문경과 영주까지 전국 16개 지역에서 헌당식을 거행했다.

앞서 6월에는 한반도 최북단 철원에서 헌당식이 열렸다.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 대한민국에서 군사분계선이 지나며 비무장지대가 지척인 철원의 헌당식은 남다른 관심을 모았다. 우중(雨中)에도 철원은 물론 양주, 동두천, 포천, 연천, 의정부 등 인근 지역에서도 참석해 장사진을 이뤘다.

지역 특성상 철원 하나님의 교회는 타지에서 와 복무하는 군인들에게 더욱 따뜻한 안식처가 되고 있다. 헌당식 참석을 위해 휴가를 나왔다는 한 군인은 “매주 안식일마다 교회에서 받는 사랑이 일주일을 버티게 하는 힘”이라고 말했다.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하나님의 축복을 나누는 인사, 가족같이 따뜻한 배려, 정성껏 준비된 음식 등 세심한 손길에 감동을 받는다고 전했다.

한반도 최남단 제주도에서도 하나님의 교회를 만날 수 있다. 제주에 2군데, 서귀포에 1군데 총 3개 교회와 연수원이 있다. 한라산을 배경으로 중문관광단지에 인접한 WMC제주연수원은 대지면적 9467㎡(2864평)로, 충청·경기권 연수시설과 더불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방한하는 신도들을 위한 교육장소이자 지역민과 소통하는 공간이 되고 있다.

제주교회 헌당식을 진행한 2016년은 하나님의 교회 성장세에 한 획을 그은 해이기도 하다. 70억 인류 모두에게 구원의 기쁜 소식을 전한다는 기치 아래 세계 복음의 여정을 본격화했기 때문이다. 그해 1월에는 판교신도시에서 새예루살렘 판교성전 헌당식이 거행됐다. 연면적 2만5902㎡(약 8000평)의 판교성전은 전 세계에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의 사랑이 퍼져가는 중심지 역할을 한다. 2016년에만 30군데에서 헌당식을 개최하는 등 해마다 교회 설립이 계속되고 있다. 여기에 충남 서산과 경기 화성, 이천, 김포 등지에도 속속 새 성전이 들어서고 있어 헌당식이 계속 줄 이을 전망이다.

◆초대교회 원형대로 성경 가르침 실천
하나님의 교회는 성경의 가르침을 중시한다. 성경에 증거된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을 믿고 그 가르침을 실천한다. ‘하나님의 교회’라는 명칭도 성경에서 유래한다(고린도전서 1장 2절, 갈라디아서 1장 13절). ‘하나님이 세운 교회’, ‘하나님이 주인 된 교회’라는 의미가 있다. 2천 년 전 예수 그리스도가 세운 새 언약 유월절 등 3차의 7개 절기, 안식일 등 진리를 지키며 베드로와 요한, 바울 등 사도들이 다녔던 초대 하나님의 교회 원형 그대로를 이어간다. 초대교회 진리와 신앙의 회복,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의 사랑을 온 세계에 전하고 실천하는 것을 목표로 선교와 봉사를 진행한다.

이같은 신앙은 신자들의 생활 속에서 고스란히 나타난다. 매주 토요일 안식일이면 성전 곳곳이 교인들로 붐빈다. 예배는 조용하고 경건하게 진행되어 경청하는 신자들의 모습도 진지하다. 예배를 마치고 난 뒤 각 연령별 모임이 진행되는 것을 보면 분위기가 밝고 활기차다. 성전 곳곳은 깨끗하고, 젊은이들이 어르신을 위해 엘리베이터 자리를 양보하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이 교회에서는 직분·직책이 있더라도 권위적인 모습을 찾아보기 어렵다. 교통안전 경광봉을 들고 주차봉사를 하는 이들 중에는 전도사, 장로 등 남성 직분자들이 많다. 신자들의 점심 식사를 위해 앞치마를 두르고 주방에서 요리하며 봉사하는 일에도 목회자의 사모, 권사 등이 구슬땀을 흘린다. 이러한 광경은 국경을 넘어 미국, 영국, 프랑스, 인도, 네팔, 페루, 브라질 등 세계 각국 하나님의 교회에서 동일하다. “국가, 언어, 문화, 민족을 초월하여 직분이나 직책 여부를 떠나 모두가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이란다.

이처럼 하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려는 마음은 이웃과 사회를 위한 선행으로 이어진다. 각 지역교회를 중심으로 헌혈행사, 이웃초청잔치, 오케스트라 연주회,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전 등을 개최하고 환경보호활동, 소외이웃돕기, 지역행사 서포터즈 등 다양한 봉사를 실천하며 이웃의 어려움을 보듬고 각박한 사회에 훈훈함을 주고 있다. 이에 세계 각국에서도 호평을 아끼지 않는다. 그동안 하나님의 교회가 각국 정부, 기관 등으로부터 받은 훈장, 표창, 감사장 등은 2,500회가 넘는다. 유엔 중앙긴급구호기금(CERF) 고위급회담에 교회로서 최초로 하나님의 교회가 초청되어 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참석, 연설한 바 있다.
 

[최남단 제주에서 최북단 철원까지 전국이 떠들썩]


◆양질의 성장, 원동력은 ‘어머니의 사랑’
지난 10일 인천계양교회, 인천남구교회 헌당기념예배에서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생명수의 근원 어머니’라는 주제로 설교를 했다. 김주철 목사는 “이스라엘에는 보호수로 지정된 종려나무가 있다. 2000년 된 씨앗에서 싹을 틔운 것인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 것 중 하나가 바로 물”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이와 관련한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사막 농업학자이자 종려나무 전문가인 일레인 솔로웨이 박사는 이 씨앗을 발아하기 위해 따뜻한 물에 담그고 해초로 만든 영양제를 주었다고 한다.

김 목사는 이처럼 사람을 비롯해 자연 만물이 생명을 유지하는 데 물이 반드시 필요하듯이, 영혼의 생명에도 생명수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성경은 영혼의 생명수를 주시는 하나님에 대해 증거하고 있는데, 그 근원이 다름 아닌 ‘어머니 하나님’이라는 내용이다. 작금의 기독교가 쇠락하는 이유 중 하나는 생명수의 근원인 어머니 하나님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라며, 성경 전반에 걸쳐 어머니 하나님을 증거했다. “모든 인류가 어머니 하나님을 만나 구원의 축복을 얻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설명에서 알 수 있듯이 하나님의 교회에서는 아버지 하나님뿐 아니라 어머니 하나님에 대한 신앙이 확고하다. 이 교회가 양질의 성장을 거듭하는 데 가장 큰 원동력이 바로 ‘어머니 하나님’이다. 세계 각국 신자들이 앞다퉈 한국을 방문하는 이유도 어머니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고 체험하여 자국에 돌아가 실천하겠다는 의지에서다. 하나님의 교회는 해외성도방문단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신자들이 성경의 진리와 어머니 사랑을 배우며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왔다. 이는 한국과 세계를 잇는 교량 역할을 하며 세계 속에 한국을 알리고 국가 위상을 높이는 민간외교에도 기여하고 있다. 2015년에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급감한 가운데서도 중남미, 아프리카 대륙의 23개 국가에서 240여 명의 외국인들이 방한해 국가 이미지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줬다. 71차까지 한국을 다녀간 외국인들은 청와대, 국회의사당, 청계천, 한강, 독립기념관 등 명소를 방문하고, 전통예절·한복·가야금·태권도·전통놀이 등 다양한 문화를 체험했다. 한국 고유의 문화와 역사, 그 안에 깃든 어머니의 사랑을 깨닫고 본국에 돌아간 이들은 한국의 매력을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자처한다.

“제가 한국에 온 목적은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에 대해 더 많은 새로운 것들을 배우고, 또 그 사랑을 잘 설명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워가기 위해서입니다.” “어머니를 만났을 때 바로 어머니는 사랑의 근원이시고 모든 이들에게 생명을 주시는 분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본국에 돌아가면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교회 해외성도방문단의 인터뷰 중 일부다.

하나님의 교회가 전하는 ‘어머니의 사랑’이 곳곳에 뿌리내리면서, 세계 유수의 도시들은 물론 히말라야산맥 고산마을인 네팔 세르퉁, 아마존 밀림지역인 브라질 타루마, 남극과 가까운 아르헨티나 우수아이아, 북극에 인접한 얼음대륙 알래스카에 이르기까지 교회가 세워지고 있다.

각박하고 메마른 삶을 살아가며 누구나 마음의 위안과 평화를 찾게 마련이다. 이러한 사람들의 마음에 어머니의 사랑으로 희망과 행복을 전하려는 하나님의 교회 사람들의 발걸음이 쉼 없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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