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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U★아시아] 中 한한령에 막혔던 한류스타, 태국에서 날다

김아름 기자입력 : 2018-07-20 11:16수정 : 2018-07-21 18:08
중국의 한한령이 해빙 무드에 들어갔지만, 여전히 아이돌 그룹의 공연은 제한적인 모양새다. 한한령이 오랜 기간 지속되는 동안, K팝의 가장 큰 무대 중 하나인 중국 공략이 주춤하자 아이돌 그룹이나 배우들이 제2의 공략 나라로 태국을 선택한다.

태국 현지에서는 최근 국내에서 인기있는 캐릭터와 드라마, OST 등이 소개되는 ‘K콘텐츠 엑스포’가 개최되는 것은 물론, 그들과 함게 한류스타들에 대한 관심 또한 뜨거운 상황이다. 그 관심을 반영하듯 수많은 한류스타들이 태국으로 날아가 팬미팅이나 콘서트를 진행하며 현지 팬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아시아 팬들과 만나고 있는 윤아-수지 [사진=각 소속사 제공]


가장 먼저 지난 7일(현지시간) 가수 겸 배우 윤아가 태국 방콕에서의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특히 이번 윤아의 방콕 팬미팅은 한국 여성 솔로 아티스트 팬미팅으로는 처음으로 썬더돔 3800여 좌석을 매진시키며 태국에서의 큰 인기와 화제를 입증했다. 더불어 팬미팅에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도 태국 공영방송인 채널 3의 유명 모닝쇼 ‘르엉 라오 차오 니’를 비롯해 채널 7 채널 9 등 방송사, ‘타이랏’ ‘데일리 뉴스’ 등 주요 매체와 포털까지 유력 현재 매체들이 참석해 뜨거운 취재 경쟁을 벌이기도 했다.

윤아는 국내에서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로 활약하며 이미 전세계 K팝 팬들을 끌어모은 바 있다. 여기에 배우로서도 입지를 넓히며 인기몰이를 하면서 중국에서도 각종 드라마에 출연하며 중화권에서 인기를 끌기도 해, 동남아시아인 태국에서도 윤아를 향한 관심이 뜨거웠다. 이 때문에 팬미팅 현장에서 솔로곡 ‘바람이 불면’ ‘덕수궁 돌담길의 봄’ ‘너에게’ 무대를 선사하는가 하면 팬들과 다양하 게임 등을 통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아는 방콕 팬미팅에 이어 일본과 홍콩 등 아시아 주요를 돌며 팬미팅 투어를 진행하며 ‘한류 여신’다운 모습을 발산할 예정이다.

가수 겸 배우 수지도 지난달 24일 태국 방콕에서 태국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수지 역시 지난 5월 대만을 시작으로 홍콩과 서울까지 이어지는 아시아 투어를 이어오며 팬들과 호흡했다.

수지 역시 윤아와 비슷한 행보를 보였다. 걸그룹 미쓰에이로 데뷔한 수지는 팀 해체 후 솔로 가수 및 배우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국내에서는 영화 ‘건축학개론’으로 ‘국민 첫사랑’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사랑받았으며 각종 드라마에 출연하며 중국에서도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현재 중국에 내려진 한한령으로 현지 활동이 주춤한 상황에서 태국을 비롯한 아시아 투어로 전 세계적으로 팬덤을 확장하고 있다.

윤아와 같은 팀이었던 소녀시대 멤버 수영도 지난 6월 2일 처음으로 태국에서 해외 단독 팬미팅을 개최했다.

수영의 이번 태국 팬미팅은 데뷔 이후 개최하는 첫 해외 단독 팬미팅으로, 태국 팬들만을 위한 다양한 코너와 이벤트를 통해 많은 호응을 얻어내며 현지 팬들을 끌어모으기도 했다.

소녀시대로 활약했던 수영은 전 소속사였던 SM엔터테인먼트를 나와 에코글로벌그룹으로 새 둥지를 튼 후 배우로 전향하며 활동중이다. 각종 드라마 출연은 물론 최근에는 한일합작영화 ‘막다른 골목의 추억’에 여주인공으로 캐스팅 돼 촬영을 마친 상황이다.
 

몬스타엑스-YDPP-김동한 [사진=각 소속사 제공]


여자연예인들 뿐 아니라 남자연예인들도 태국에서 팬미팅과 공연을 개최하며 화제를 모았다.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인 정세운, 임영민, 김동현, 이광현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 YDPP가 지난달 16일 태국 방콕에서 팬미팅을 개최하며 팬들과 만났다.

각자 솔로, 혹은 그룹으로 국내에서 맹활약 중인 이들은 YDPP로는 처음으로 태국을 찾았다. 특히 팬미팅 현장에서는 이들의 팬들이 인산인해를 이뤄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현지에서의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글로벌 대세’ 몬스타엑스도 최근 태국 공연을 성료했다.

몬스타엑스는 지난달 30일 진행된 아시아투어 태국 공연에서 ‘글로벌 대세’다운 다양한 매력으로 이름을 빛냈다.

태국 공연 전날에는 현지 언론이 참여한 기자회견을 개최하며 뜨거운 열기를 실감케 했다. 몬스타엑스도 윤아와 마찬가지로 썬더돔에서 태국 공연으로 진가를 발휘했다.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는 물론, 부드러운 매력과 상큼 발랄한 매력까지 다채로운 모습으로 태국 현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몬스타엑스는 태국공연 성공에 힘입어 지난 10일 홍콩, 14일 대만에서도 아시아 투어를 이어가며 ‘글로벌 대세’의 입지를 다졌다. 특히 몬스타엑스는 올해 8월까지 유럽과 아시아, 북미, 남미 등 전세계 18개 도시서 월드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들 외에도 KBS2 ‘더 유닛’을 통해 데뷔한 프로젝트 그룹 유앤비도 지난달 태국에서 첫 팬미팅을 성공시키며 국내는 물론 아시아 전역에서의 활동에 청신호를 켰다. 또 ‘프로듀스 101’ 출신 솔로 가수 김동한도 오는 28일 태국 방콕에서 솔로 데뷔 첫 단독 팬미팅을 열며 아시아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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