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환기 '새와 달' 15억8000만원 최고가..케이옥션 7월 경매 낙찰총액 72억 386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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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성 기자
입력 2018-07-19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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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물 '월인석보 권20' 3억5000만원, '목우자수심결(언해)' 2억5000만원 낙찰

[케이옥션 제공]

케이옥션 7월 경매에서 김환기 '새와 달'이 15억8000만원에 낙찰돼 최고가를 차지했다. 관심을 모았던 보물 '월인석보 권20'과 '목우자수심결(언해)'은 각각 3억5000만원과 2억5000만원에 낙찰됐다.

19일 케이옥션은 지난 18일 오후 4시에 열린 7월 경매가 낙찰률 74%, 낙찰총액 72억 3860만원을 기록하며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근현대 작품들을 모아 기획한 '미사여구(美史餘具) - 한국 미술사에 남겨진 아름다운 구상 작품들'과 '休: 일상의 쉼'는 낙찰률 100%를 기록하며 다시 한번 근현대 작품들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케이옥션 제공]


박영선의 '하일'은 1200만원에 경매를 시작해 3000만원에 낙찰되었고, 오승윤의 '소'도 1200만원에 경매를 시작해 경합 끝에 2300만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김원의 '북악산 전망' 또한 1500만원에 경매를 시작해 3800만원에 낙찰됐다.

1000만원에 경매를 시작한 오윤의 '천지굿'은 3700만원에 낙찰돼 경매장을 달궜으며, 1800만원에 경매를 시작한 최울가의 'XP Series (Let,s Me Touch)'는 높은 추정가를 훌쩍 넘어 5200만원에 낙찰돼 이번 경매의 최고의 이슈로 떠 올랐다.

고미술 부문에서는 석지 채용신의 '오계엽 초상화' 1억 4500만원에 낙찰되었고, 19세기 오동나무로 만든 왕진약장은 2100만원에 팔렸다. 산수장식품인 '백자청화철화산형연적'은 2500만원에 출품되어 높은 추정가를 넘는 6500만원에 낙찰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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