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PB·VRE·PNJ 3개 종목 신규 포함…오는 23일부터 내년 1월 25일까지 적용
  • BID·NT2·BVH 퇴출...BSC "BID 퇴출 믿을 수 없다. 자격 충분"

[사진=베트남비즈]


베트남 증시 벤치마크로 불리는 VN지수의 우량주 리스트인 VN30지수가 새롭게 조정됐다. 호찌민증권거래소(HOSE)는 시장 변동성에 대한 리스크를 줄이고자 6개월마다 VN30지수의 종목 리스트를 조정하고 있다.

VN30지수에 등록된 종목들은 호찌민 주식시장에서 시가총액과 거래액 상위 30위권에 포함된 우량주다. 이들의 시가총액은 HOSE 전체의 80%, 거래액은 60%를 차지해 전체 시장 흐름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그렇기 때문에 VN30지수 리스크 조정은 개인투자자는 물론 증권사에서도 가장 주목하는 소식 중 하나다.

HOSE 증권위원회는 17일 베트남번영은행(VPB), 빈콤리테일(VRE), 퓨누언쥬얼리(PNJ) 등이 새롭게 포함된 VN30지수 종목 리스트를 발표했다. 이는 앞서 현지 경제 매체 베트남비즈가 보도한 신규 편입 리스트와 비슷하다. 

베트남비즈는 이달 초 주가 상승세를 근거로 VPB, VRE, PNJ, 다싼부동산서비스(DXG) 등 4개의 우량주가 포함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신문이 (VN30지수 편입)예상 리스트에 올렸던 DXG와 반벳증권(VCI), 팟닷부동산(PDR), 호찌민시증권(HCM), 후이호앙투자금융서비스(TCH)는 예비 종목 리스트에 포함됐다.
 

[사진=HOSE 자료 정리]


산업별로는 제조업이 총 12개, 건설 및 부동산과 금융 분야에서 각각 6개, 무역·교통운수·소매업에서는 각각 2개의 종목이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식품제조업과 금융권의 은행 종목은 각각 5개가 포함돼 업종별로는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뒤를 이어 금속제조업과 부동산, 건설업 종목이 각각 3개씩 VN30지수로 분류됐다.  해당 리스트는 오는 23일부터 내년 1월 25일까지 적용된다.

특히 지난해 11월 초 상장된 VRE은 1년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VN30지수에 포함되는 저력을 발휘했다. 베트남 대표 부동산종합기업의 산하 유통업체인 VRE은 대형 쇼핑몰 40개 이상을 운영하며 시장 점유율 60%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1월 주가는 사상 최고치로 뛰었고, 최근에는 시가총액 3위 자리를 오르기도 했다.

VN30지수 신규 편입 종목은 예상과 비슷했으나 퇴출 종목은 예상을 뒤엎는 결과가 나왔다. 베트남비즈는 VN30지수에서 페트로베트남연짝2전력주식회사(NT2), 빈민플라스틱(BMP), 호아센그룹(HSG), 키도그룹(KDC)이 퇴출당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그러나 HOSE 증권위원회는 NT2, 바오비엣그룹(BVH),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의 퇴출을 결정했다.

현지 전문가들은 HOSE 증권위원회의 결정에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BID의 VN30지수 퇴출에 시장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베트남투자개발은행증권(BSC)은 “BID가 VN30지수에서 빠질 것으로 생각하지 않았다. 우리는 BID를 여전히 우량주로 보고 있다”며 “NT2 이외에도 KDC, BMP, HSG 종목 모두 VN30지수의 유동성 기준에 못 미치기 때문에 이들 종목도 VN30지수에 빠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 1월에는 석유업체인 페트로맥스(PLX)와 비엣젯항공(VJC)이 VN30지수에 포함됐고, 킨백시(KinhBacCity)개발주식회사(KBC)와 페트로베트남드릴링(PVD)이 시가총액과 거래액 감소로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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