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만 쓸어담은 코스피·코스닥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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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란 기자
입력 2018-07-1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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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와 코스닥이 16일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8.91포인트 내린 2301.99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도 전 거래일보다 2.20포인트 떨어진 825.69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6포인트(0.06%) 오른 2312.26에 출발했다가 하락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664억원, 455억원어치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만 2890억원치를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와 포스코가 각각 0.97%, 0.47% 하락했다. SK하이닉스(0.56%)와 셀트리온(1.91%), 현대차(2.86%), 삼성바이오로직스(1.99%)는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도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34억원, 310억원어치 팔아치웠다. 개인은 1093억원을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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