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엔지니어상' 7월 수상자에 신정규·홍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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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관 기자
입력 2018-07-0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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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기정통부-산기협, 수상자 발표

신정규 LG화학 연구위원, 홍경수 에이티이엔지 이사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7월 수상자로 신정규 LG화학 연구위원과 홍경수 (주)에이티이엔지 이사가 선정됐다.

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에 따르면 신정규 연구위원은 세계 최고 수준의 고염·보론(붕소) 제거율 성능의 역삼투 분리막 기술을 개발·상용화해 해수담수화 플랜트의 효율을 높이는데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수상자로 선정됐다.

LG화학은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동 오만 소하르 프로젝트(25만톤/일), 이집트 프로젝트(30만톤/일) 등 중동 지역의 중대형 해수담수화 프로젝트 4건을 연속 수주했다.

신정규 연구위원은 "긍정의 마인드로 끊임없이 우수한 제품 개발을 함께해온 동료들과 연구개발을 적극 지원해 준 회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연구에 매진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제품 개발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중소기업 수상자인 홍경수 이사는 하이브리드 제습기 상용화와 하이브리드 응축제습기, 하이브리드 기술을 이용한 공조기를 개발해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 절약, 생산성 향상 등 우리나라 산업공조 분야 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냉풍 데시칸트 건조기 개발의 문제점들을 해결해 세계적인 기술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한국, 일본, 미국에 특허등록을 했고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제품개발과 표준화를 통해 차세대 먹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이 제품은 2017년 11월에 CE인증을 받아 기업의 주력 제품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홍경수 이사는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연구개발을 지속해 기술로 선도하고 앞장서 나갈 것"이라며 "기술개발에 여러 지원을 아끼지 않은 회사와 동료에게 진심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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