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크리스티코리아는 지난 26~27일 크리스티 홍콩에서 열린 '아시아 20세기&동시대 미술(Asian 20th Century & Contemporary Art) 경매'와 '우리 시대의 예술가들: 동양과 서양의 대화(Contemporaries: Voices from East and West) 특별 이브닝 경매'에서 한화 약 1423억 원(10억4039만 홍콩달러)어치의 미술품이 팔렸다고 전했다.
백남준이 1993년 베니스비엔날레에 선보였던 '알렉산더 대왕'은 그리스 ·페르시아 ·인도에 이르는 대제국을 건설한 마케도니아의 알렉산더 대왕을 모티브로 했다.
나무의 표현이 인상적인 박수근의 '무제'는 6억4천만 원(466만 홍콩달러)에 새 주인을 찾았다.
중국 자오우키(趙無極) 작가의 '14.12.59' 회화는 242억 원(1억7천672만5천 홍콩달러)에 팔려 이날 경매 중 가장 높은 금액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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