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세 경기 연속 무실점 활약…1이닝 무안타 2탈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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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기자
입력 2018-05-2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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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 오승환. 사진=AP 연합뉴스 제공]


오승환(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세 경기 연속 무실점 투구로 활약했다.

26일(이하 한국시각) 오승환은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인터리그 경기에 등판해 1이닝 동안 무안타 2탈삼진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오승환은 선발 샘 가비글리오에 이어 등판했다. 첫 타자 스캇 킹거리를 상대로 제구가 잘 되지 않아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이내 안정을 찾은 오승환은 호르헤 알파로를 삼구 삼진으로 돌려 세웠다.

이어 페드로 플로리몬을 2루수 뜬공으로 처리, 애런 알테어는 삼진으로 잡았다. 이후 오승환은 8회말부터 공을 타일러 클리파드에게 넘기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날 경기로 오승환은 세 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시즌평균 자책점 역시 2.45에서 2.35로 낮췄다.

팀 역시 2연패에 탈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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