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금왕 향한 질주’ 제네시스 챔피언십, 뜨거운 명승부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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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18-05-24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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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승혁·최경주 등 총출동

[2017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 김승혁을 축하해주는 한국 남자프로골프 선수들. 사진=KPGA 제공]

한국프로골프(KPGA) 상금왕을 노리는 선수라면 절대 놓칠 수 없는 대회가 있다. 2년 연속 국내 최대 상금 규모로 펼쳐지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우승상금 3억원)이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24일부터 27일까지 인천 연수구 송도에 위치한 잭 니클라우스 골프 클럽 코리아 어반, 링크스 코스(파72·7422야드)에서 열린다.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는 상금 3억원과 제네시스 G70을 부상으로 받는다. 또한, 국내에서 개최되는 PGA투어 ‘더 CJ컵’(THE CJ CUP)과 미국 본토에서 열리는 PGA투어 ‘제네시스 오픈’의 출전권도 주어진다. 더 큰 무대로 나아갈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우승상금 3억원이 걸린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상금왕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초대 챔피언 김승혁은 지난 대회에서 1라운드부터 최종라운드까지 단 한 차례도 선두 자리를 빼앗기지 않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발휘하며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달성했다. 2017년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의 스코어로 우승하며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의 72홀 최저타수 기록을 갈아치웠다.

김승혁은 2017년 6억3177만9810원 획득하며 2014년 자신이 세운 총상금 최고액 기록(5억8914만2333원)을 넘어섰다.

김승혁은 “디펜딩 챔피언으로 참가한다는 것이 약간 긴장되긴 한다. 하지만 이런 긴장감을 즐거움으로 승화해 대회에 임하겠다. 큰 욕심 내지 않고 스스로의 플레이에만 집중한다면 2년 연속 우승이라는 목표에 충분히 다가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에는 최고의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한국 프로골프의 ‘맏형’ 최경주와 그의 스윙 코치 위창수도 나란히 출전한다. 2017년 본 대회에 참가했지만 아쉽게 컷통과에 실패한 최경주는 명예 회복을 노린다. 지난주 열린 ‘SK 텔레콤 오픈 2018’에 참가해 샷감을 조율하며 우승을 위한 준비를 마친 최경주가 2012년 ‘CJ 인비테이셔널’ 이후 약 5년 7개월 만에 KPGA 코리안투어의 우승컵에 도전한다.

위창수는 2016년 10월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출전 이후 약 1년 7개월 만에 국내 무대에 모습을 보인다. 개인통산 9승(KPGA 코리안투어 5승, 아시안투어 4승)을 기록 중인 위창수는 2006년 아시안투어 ‘메이뱅크 말레이시아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018년 네 번째 대회 만에 다승자가 나올지도 관심사다. ‘SK 텔레콤 2018’에서 류현우와 두 차례의 연장 혈투 끝에 데뷔 첫 우승을 차지한 권성열은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한 홀, 한 타 최선을 다하겠다. 기회가 온다면 절대로 놓치지 않겠다. 첫 승은 잊고 새롭게 다시 도전한다는 마음으로 경기하겠다”라고 전했다.

‘제14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우승자인 전가람과 ‘제37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챔피언 박상현도 시즌 2승을 향해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SK 텔레콤 오픈 2018’에서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로 9위에 올라 톱10 진입에 성공하기도 한 박상현은 “최근 자신감이 넘친다. ‘물 들어올 때 노 저으라’는 말이 있듯이 이처럼 좋은 흐름을 타고 있을 때 한 번 더 우승하고 싶은 바람이 있다. 시즌 두 번째 우승을 바라보면서 대회에 임하겠다”라고 우승을 향한 의지를 나타냈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는 한국 골프 발전을 위한 고민을 느낄 수 있다. KPGA 챌린지투어에서 상금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김영수의 출전이 이목을 끈다. 제네시스 챔피언십 주최사인 제네시스는 “KPGA 코리안투어를 비롯해 큰 무대로 진출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선수들을 위해 본 대회 출전 카테고리에 KPGA 챌린지투어 상금순위 상위자를 반영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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