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희화화 전지적 참견 시점 폐지 수순?MBC“방송 재개 시점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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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효 기자
입력 2018-05-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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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 주도 결방

[사진 출처: MBC 전지적 참견 시점 홈페이지 캡처]

세월호 희화화로 비난이 폭주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 이번 주도 결방한다. MBC 측은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재개 시점은 아직 모른다고 밝혔다.

21일 MBC 편성표에 따르면 오는 26일 오후 11시 5분에 ‘이리와 안아줘 스페셜’이 방송된다.

MBC의 한 관계자는 이 날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이번 주도 전지적 참견 시점은 방송이 안 된다”며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이 언제 재개될지는 아직 모른다. 제작진에 대한 징계가 언제 이뤄질지도 아직 모른다”고 말했다.

MBC는 지난 10일 보도자료에서 “진상조사위원회가 구성되고 조사가 착수됨에 따라 <전지적 참견 시점>은 12일과 19일, 2주간 결방될 예정입니다”라고 밝혔다. 진상조사위원회 조사 결과가 나온 상황에서 전지적 참견 시점은 오는 26일에도 3주 연속 결방하고 언제 방송이 재개될지도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전지적 참견 시점이 폐지될 가능성마저 제기되고 있다.

MBC는 조만간 전지적 참견 시점 제작진에 대한 징계를 단행한다. MBC 최승호 사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당연히 제작진과 관리 책임자들에 대한 처벌을 할 것입니다”라며 “또한 앞으로는 자료 사용에 대한 게이트키핑을 지금보다 훨씬 강화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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