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도시를 달리다"… ‘노스페이스 100 코리아’ 성황리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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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진 기자
입력 2018-05-2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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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일·20일 이틀간 강릉 및 평창 일대에서 진행된 트레일러닝 대회, 3개 부문 1700여명 참가

[노스페이스는 지난 19일, 20일 이틀간 올림픽 개최 도시인 강원도 강릉 및 평창 일대에서 국제 트레일러닝 대회 ‘2018 노스페이스 100 코리아’를 개최했다.  사진= 노스페이스 제공 ]



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가 19일부터 이틀간 올림픽 도시인 강릉 및 평창 일대에서 개최한 국제 트레일러닝 대회 ‘2018 노스페이스 100 코리아(2018 The North Face 100 Korea)’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노스페이스 100’은 중국, 일본, 홍콩, 태국, 싱가포르, 호주 등에서 개최된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국제 트레일러닝 대회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6년부터 개최되어 올해로 3회째를 맞아 10km, 50km, 100km 3개 부문에 걸쳐 진행됐다. 특히 50Km와 100Km 부문 완주자들에게는 국제트레일러닝협회의 인증 포인트를 각각 3점, 5점씩이 부여됐다.
 

[100km 부문 참가한 노스페이스 에슬리트팀 소속 김지섭 선수가 참가자들의 환호를 받으며 결승선을 들어오고 있다. 사진=노스페이스 제공]

이번 대회에 참여한 국내외 1700여명의 선수들은 강원도 강릉의 바닷길과 평창의 하늘길이 어우러진 아름답고 이색적인 코스에서 힘찬 레이스를 펼치며 노스페이스 브랜드가 추구하는 ‘멈추지 않는 탐험(Never Stop Exploring)’ 정신을 체험했다.

또한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중 강릉 올림픽파크에서 많은 관람객의 호평을 받았던 노스페이스 빌리지를 그대로 옮겨온 텐트존을 비롯해 평창동계올림픽 관련 상품 증정 이벤트 등 풍성한 이벤트가 함께 진행되며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선 세계적인 트레일러닝 선수들이 참여해 기존 대회 기록을 뛰어넘는 성적을 달성해 눈길을 끌었다.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소속의 김지섭 선수는 작년 우승자보다 약 1시간 이상 기록을 단축한 11시간 27분 9초의 기록으로 100km 남자부에서 우승했고, 차민화 선수가 16시간 39분 44초의 기록으로 100km 여자부에서 우승했다. 그밖에 50km 남자부는 박병권 선수가, 50km 여자부는 지현주 선수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영원아웃도어 관계자는 “새로운 아웃도어·스포츠 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된 ‘2018 노스페이스 100 코리아’가 매년 우수한 선수들의 참여와 신기록 작성으로 세계적인 트레일러닝 대회로 거듭나고 있다”며 “멈추지 않는 도전 정신을 보여준 많은 선수들의 참가와 응원에 힘입어, 계속 아웃도어·스포츠 문화를 선도해온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10km 부문 참가자들이 강릉 올림픽파크 내에 있는 올림픽 기념 조형물과 강릉 바닷길 등의 코스를 달리고 있다. 사진= 노스페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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