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옥계 첨단소재융합산업지구, 토지 보상 93% 완료… 6월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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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박범천 기자
입력 2018-05-1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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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사업비 185억 확보, 전문인력 상주 등 영향…토지보상 신속 진행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옥계첨단소재융합산업지구 전경 [사진=강원도개발공사 제공]


강원 강릉시 옥계면 일원에 조성중인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옥계 첨단소재융합산업지구의 보상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돼 18일 현재 토지보상율이 93%(감정평가액 기준)를 기록했다.

대행을 맡은 강원도개발공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산업단지의 토지보상이 원활하게 진행돼 오는 6월 착공에 들어가 2020년 6월쯤 준공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옥계 첨단소재융합산업지구는 사업비 595억원을 들여 실리콘, 타이타늄 등 초경량소재부품 산업 클러스터와 해외첨단기술 도입을 통한 첨단소재·부품 연구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부지는 총 38만8910㎡로 이 중 산업시설 용지는 21만 952㎡(54%)를 차지하고 있다.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옥계지구 조감도 [사진=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 제공]


도개발공사는 지난해 말 2018년 옥계지구 개발 사업비로 도비 185억 원을 확보하고 토지소유주와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이끌어내기 위한 전문인력을 현장에 상주시키는 등 효율적이고 신속한 보상업무를 수행해 왔다.

이 같은 빠른 업무진행에 대해 도개발공사 관계자는 “알펜시아리조트를 비롯해 동해송정산업단지, 삼척방재산업단지 등의 사업을 진행하면서 쌓인 보상업무의 노하우가 큰 도움이 됐다”며, "나머지 토지도 조속한 시일에 보상을 마무리 하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향후 4차 산업과 연관된 3D프린팅 산업과 첨단소재 융·복합 산업, 해안침식 등과 관련된 친환경적인 기업을 적극 유치할 예정이다"며, 빠른 산업지구 조성에 고무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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