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경제지주, 농기계 투입 어려운 '철원 버들골마을' 영농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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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박범천 기자
입력 2018-05-16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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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번기 일손부족 한숨, '버들골마을' 모처럼 활기

15일 농협 경제지주 직원 20명이 영농철을 맞아 일손부족을 겪고 있는 철원 버들골마을을 찾아 모내기 등 농사일을 거들며 풍년을 기원했다. [사진=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 제공]


농협 경제지주가 15일 강원 철원의 ‘두루미 자는 버들골마을’을 찾아 영농철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은 경제지주 직원들의 방문으로 본격적인 농번기에도 불구하고 농촌 고령화 등으로 인한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민통선 북방(DMZ)에 위치한 ‘버들골마을’이 모처럼 활기를 띠었다.

버들골마을은 철원오대쌀, 태양초 고추, 청정 옥수수 등을 생산하는 철원의 대표적인 청정 작물재배 지역이다. 농협과는 지난 2016년부터 농협이 도·농 상생 혁신운동으로 추진하는 ‘또 하나의 마을 운동’을 통해 연을 이어오고 있다.

이곳은 민통선 북방(DMZ)에 위치해 농기계 투입이 어려운 지역으로 이날 일손 돕기에 참석한 농협경제지주 경제기획부 직원 20명은 연신 구슬땀을 흘리며 손 모내기와 고추지주 세우기 등을 거들었다.

나병만 농협경제지주 경제기획부장은 “농기계 투입이 어려운 지역에서 손 모내기 작업으로 바쁜 농업인을 도울 수 있어 기뻤다”며, “버들골마을의 풍년과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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