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글로벌 공급 과잉 해소 전망에 상승...WTI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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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은주 기자
입력 2018-05-15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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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PEC 보고서 "글로벌 공급 과잉 문제, 사실상 해소 전망"

  • 이란 핵협정 후폭풍 주목...달러 강세에 금값은 하락 마감

[사진=연합/AP]


12일(이하 현지시간) 국제유가는 글로벌 원유 과잉 공급 우려가 해소됐다는 전망에 영향을 받아 상승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마지막 거래일 대비 배럴당 0.26달러(0.4%) 높은 70.96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6월물 브렌트유도 같은 시각 배럴당 1.25달러(1.62%) 오른 78.37달러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원유 공급 과잉 문제가 사실상 거의 없어졌다고 밝힌 데 영향을 받아 상승했다. 실제로 주요 산유국 중 하나인 베네수엘라의 원유 생산량이 10여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이 이란 핵협정 탈퇴 이후 이란에 대한 경제 제재를 단행할 경우 유가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관측도 유가 상승을 견인했다고 CNBC는 전했다. 

달러화 강세의 영향으로 금값은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6월물 금 가격은 마지막 거래일보다 온스당 2.50달러(0.2%) 하락한 1,318.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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