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컨소시엄, 3850가구 '평촌 어바인 퍼스트' 5월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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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입력 2018-05-0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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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SK·대우·현대건설...'평촌 어바인 퍼스트'

'평촌 어바인 퍼스트' 조감도.[제공=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과 SK건설·대우건설·현대건설이 참여한 '평촌 어바인 퍼스트(Urvine First)'가 5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956번지 일원 호원초교 일대를 재개발한 3850가구의 미니신도시급 대단지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34개 동, 전용면적 39~84㎡로 구성된다. 면적별로 △39㎡ 422가구 △46㎡ 39가구 △59㎡ 846가구 △84㎡ 675가구 등 모두 1982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전 가구가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85㎡ 이하 중소형이다.

단지명은 '세련된' 뜻의 'Urban'과 '포도나무', '풍요'를 뜻하는 'Vine'을 결합한 조어다. 풍요로운 삶을 누리는 세련된 곳을 일컫는다. 여기에 'First'를 붙여 평촌의 새로운 주거중심이란 의미도 더했다.

안양시는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고 쇼핑, 편의시설 등 정주여건이 탁월하다. 특히 평촌신도시는 우수학군으로 명성이 높다. 그러나 조성된 지 27년이 지나 아파트가 노후화되면서 신규 아파트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높다.

사업지인 호계동 일대는 앞서 공급한 1174가구의 '평촌 더샵 아이파크'에 더해 덕현지구 재개발 등 대규모 도시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다. 모든 사업이 완료되면 이 일대가 8000여 가구의 브랜드 아파트 타운으로 거듭난다.

단지는 교통·학교·자연을 아우르는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입지를 갖췄다. 단지 내 초교가 들어설 예정이며 호원중학교 등이 도보권에 있다. 호계근린공원과 함께 자유·어린이공원 등이 인접했다.

교통망도 우수하다. 1번, 47번 국도와 산본·평촌IC 등이 가깝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로 진입하기 좋아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또한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호계사거리역이 2027년 개통 예정이다.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은 평면마다 공간 활용도를 높인 특화설계 및 고급 마감재 등은 물론 단지 외관과 조경시설, 커뮤니티 시설도 차별화한다는 계획이다. 모델하우스는 호계동 939번지에 자리한다. 입주는 2021년 1월로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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