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서 유일하게 판다 구경"…에버랜드, 판다월드 50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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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기자
입력 2018-05-0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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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관 2년여만…에버랜드 단일 시설 최단 기록 '경신'

  • 일평균 6700명 입장…에버랜드 이용객 10명 중 4명 찾아

  • 500만명 돌파 기념 이벤트…판다 인형, 기념 배지 등 선착순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아이바오(암컷)이 대나무를 먹고 있다.[사진=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에버랜드 '판다월드'가 개관 2년여 만인 지난 2일 에버랜드 단일 시설로는 최단 기간만에 입장객 500만명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멸종위기 희귀동물 '판다'를 만나 볼 수 있는 에버랜드 판다월드는 지난 2016년 4월 20일 개장 이후 742일만에 입장객 500만명을 넘어섰다.

이전까지는 수륙양용차를 타고 들어가 기린, 코끼리 등 초식동물들을 체험하는 생태형 사파리 '로스트밸리'가 보유한 1118일이 최단 기록이었다. 판다월드가 1년 이상 빠르게 종전 기록을 경신했다.

판다월드에는 멸종위기종인 판다의 한중 양국간 공동연구를 위해 입국한 암컷 아이바오와 수컷 러바오 커플이 생활하고 있으며, 레서판다, 황금원숭이, 황금사자머리 타마린과 같은 희귀동물들도 관람할 수 있다.

에버랜드는 판다월드에 하루 평균 6,00여명이 입장, 같은 기간 에버랜드 전체 이용객의 10명 중 약 4명이 이곳을 찾은 것으로 분석했다.

또 에버랜드 상품 매출의 20%를 판다 관련 상품이 차지할 정도로 방문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판다 관련 상품의 종류만도 1500여 가지에 달하며 지금까지 총 180만개의 상품이 판매됐을 정도다.

판다를 담당하고 있는 강철원 프로 사육사는 "최단 기간 500만 명의 방문객들이 판다월드를 찾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면서 "판다들이 계속 건강하게 잘 생활할 수 있도록 세심히 보살피고, 우리 아이들이 귀여운 판다를 통해 멸종위기 동물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배우는 계기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버랜드는 판다월드 입장객 500만명 돌파를 기념해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판다월드를 방문하는 어린이 500명에게 귀여운 판다 인형, 기념 배지 등 푸짐한 경품을 선착순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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