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스티븐 연, '버닝' 속 청춘에 대한 엇갈린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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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8-04-2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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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스티븐연과 유아인이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버닝'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배우 유아인과 스티븐 연이 영화 ‘버닝’ 속, 이창동 감독이 그린 청춘에 관해 이야기 했다.

4월 24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압구정에서는 영화 ‘버닝’(감독 이창동·제작 파인하우스필름 나우필름·배급 CGV아트하우스)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이창동 감독을 비롯해 배우 유아인, 스티븐 연, 전종서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영화 ‘버닝’은 유통회사 알바생 종수(유아인 분)가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전종서 분)를 만나고, 그녀에게 정체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 분)을 소개 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영화 ‘시’ 이후 8년 만에 메가폰을 잡은 이창동 감독의 신작이다.

이날 유아인과 스티븐 연은 영화 ‘버닝’이 그리는 청춘에 관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질문 받았다.

먼저 유아인은 “사실 ‘인물’이라는 것은 보편적이지 않다. 인물은 저마다 다른 것이라고 생각한다. 각자 다른 인물이고 보편적으로 어떤 질서 안에서 살아가느냐에 관한 것이다. 극 중 종수는 이 시대 깊숙이 속해있고 자신만의 고충을 가지고 있다. (대중이) 공감할 만한 고민과 고충을 가지고 있는데 청춘의 보편성을 가지고 직접적 표현보다는 통찰력과 해석 안에 놓여진다. (종수는) 저의 경우보다 더 독창적이고 특이하지만, 보편성이 필요하다고 한다면 현실적으로 느껴지게끔 만들려고 했다”며 캐릭터 및 영화 속 청춘의 군상에 관해 설명했다.

이어 스티븐 연은 “구체적으로 들어가서 보는 것 자체가 보편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앞서 이창동 감독님의 영화 ‘박하사탕’, ‘오아시스’ 등을 봤는데 저는 한국인이지만 완벽한 한국인은 아닌데도 그들의 상황이나 고통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다. 이 영화는 이 감독님의 새로운 모험이라고 해야 할까? 새로운 측면을 볼 수 있다. 살고 있는 세계나 변화에 관해서 이해하고 캐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점점 글로벌화되는 세계에서 들여다 볼 수 있는 보편성을 (이창동 감독은) 가지고 있다”고 거들었다.

이창동 감독이 8년 만에 내놓은 신작 ‘버닝’은 오는 5월 17일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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