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한 바른미래당 충북지사 후보 “한국당과 정치공학적 단일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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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18-04-23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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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달 10일까지 충북 후보 공천 완료

  • 보은군수 후보에 구관서 공천 확정

바른미래당 입당하는 신용한 전 청년위원장 (서울=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자유한국당을 탈당한 신용한 전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장이 4일 오후 국회에서 바른미래당 유승민 공동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바른미래당 입당식을 하고 있다. 신 전 청년위원장은 충북지사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2018.3.4 mtkht@yna.co.kr/2018-03-04 14:31:11/ <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신용한 바른미래당 충북지사 후보는 23일 “자유한국당과 정치공학적 단일화는 없다”고 말했다.

신 후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중앙당의 입장은 한국당과 단일화가 없다는 것이고, (내 입장에서도) 선거에 이기기 위해 정체성까지 무시한 채 추진하는 단일화는 정의롭지 못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도민들이 이념과 정치색 등을 넘어 바른미래당이 국정 농단세력인 한국당보다 더 미래지향적이라고 판단해 표를 몰아주면 (후보 단일화도) 자연스럽게 정리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 시점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후보들의 가치와 비전을 유권자들에게 보여주는 후보 간 합동 정책토론회”라고 주장했다.

신 후보는 “미래로 전진하는 충북을 만들기 위해서는 군림하는 관료적 리더가 아닌 섬기는 리더십과 미래형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동석한 김수민 충북도당위원장은 공천 일정과 관련, “조만간 공천심사위원회를 구성, 다음 달 초까지 단수 후보 지역 공천을 마무리하고 다음 달 10일까지 충북 모든 후보 공천을 끝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른미래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구관서 전 한전 충북지역본부장을 보은군수 후보로 공천했다. 바른미래당이 충북도 내 기초자치단체장 후보를 공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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