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신제품 ‘전기레인지 하이브리드’ 출시... 사용 편의성 대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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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희 기자
입력 2018-04-2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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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덕션·라디언트 방식 모두 적용…한국식 조리 문화에 최적화

  • ‘마그네틱 다이얼’, 세밀한 화력 조절 등 장점

삼성전자 모델이 자사 신제품 '전기레인지 하이브리드'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신제품 ‘전기레인지 하이브리드(인덕션 2구+ 라디언트 1구)’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인덕션 1구와 라디언트 1구만 적용됐던 기존 제품에 비해 사용 편의성이 크게 강화된 것으로 평가된다.

일례로 인덕션 화구는 넓은 면적의 2분할 ‘플렉스존’을 적용해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조리 용기를 사용할 수 있다. 라디언트 화구의 경우 조리 용기 크기에 따라 가열 범위를 선택할 수 있는 ‘듀얼버너’ 기술이 채택됐다.

화력을 세밀하고 편리하게 조절 가능할 수 있도록 ‘마그네틱 다이얼’도 탑재했다. 자석 방식으로 간편하게 탈착 가능해 조작부 주변 청소 등 유지 관리가 편리하며, 조리 용기를 접촉시켜 인덕션 사용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데 활용할 수도 있다.

이밖에도 △초슬림 알루미늄 다이어컷 프레임 △고온과 충격에 강한, 독일 명품 브랜드 쇼트 세란(Schott Ceran) 세라믹 글라스 △독일 최고의 발열체 제조사 ‘EGO’의 최상급 라디언트 등 기존 제품 상판의 강점이 그대로 계승했다.

전기레인지 하이브리드 신제품은 ‘프리스탠딩’과 ‘빌트인’의 두 가지 타입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139만~149만원이다.

김성은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전기레인지 하이브리드는 조리 효율성, 안전성, 세련된 디자인을 두루 갖췄다”며 “우리의 조리 문화에도 최적화된 제품을 개발해 국내 전기레인지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덕션은 전자기를 이용해 전용 용기를 가열하는 방식으로 열효율이 상대적으로 높다. 라디언트는 열선으로 가열하는 방식으로 뚝배기, 유리 등 다양한 용기도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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