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승·ERA 1.99’ 살아난 괴물 투수 류현진, 'Again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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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18-04-22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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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경기에서 4회에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제공]

‘괴물 투수’ 류현진(LA 다저스)이 깨어났다.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던 메이저리그 데뷔 첫 해인 2013년을 연상시킨다.

류현진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2피안타 볼넷 3개 탈삼진 8개 무실점을 기록하며 4-0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류현진은 3승 무패 평균자책점 1.99를 기록했다. 다저스 선발 중 1점대 평균자잭점을 기록 중인 선수는 류현진이 유일하다.

2018년을 5선발로 출발한 류현진은 선발 등판 네 경기 만에 ‘반전 드라마’를 썼다. 지난 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정규시즌 첫 등판에서 3⅔이닝 5피안타 3실점으로 부진했던 류현진은 이후 힘을 냈다. 11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서 6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한 류현진은 17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6이닝 3피안타 3실점으로 잘던졌다.

메이저리그 데뷔해인 2013년 류현진은 30경기에 출전해 14승8패 평균자책점 3.00 완봉 1번 완투 2번을 기록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부상으로 2015년과 2016년 1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했고 2017년 5승(9패)에 그쳤던 류현진은 다시 일어섰다. 2018 시즌 출발은 2013 시즌을 떠올리게 한다.

직구, 커터, 체인지업, 커브를 완벽한 제구로 던진 류현진은 워싱턴 타자들을 압도했다. 류현진은 1-0으로 앞선 3회초 위기를 맞았다. 1사 후 트레이 터너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했고, 2사 후 브라이스 하퍼에게 공 9개를 던지고는 다시 볼넷을 내줬다. 이어 라이언 짐머맨도 볼넷으로 내보내 2사 만루 위기에 놓였다. 하지만 모이세스 시에라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고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위기를 넘긴 류현진은 이후 삼진쇼를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류현진은 7이닝 5피안타 2실점(2자책점) 10탈삼진을 기록한 또 다른 괴물 투수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에 판정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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