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하루 전 급등 뒤 혼조세..WTI 0.3%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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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미 기자
입력 2018-04-20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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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AP]


19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전날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움직임 속에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3%(0.18달러) 떨어진 68.2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6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0.41%(0.30달러) 오른 73.78달러를 가리켰다. 2014년 11월 이후 최고치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집계했다.

시장에서는 유가가 추가로 상승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하루 전 3% 가까이 급등했던 유가는 이날 숨고르기 양상을 나타냈다.

20일 주요 산유국들은 사우디 제다에서 회동해 감산 합의 이행 여부를 검토한다. 아울러 이 자리에서는 감산 합의를 내년까지 연장할지 여부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을 예상된다.

트레디션 에너지의 진 맥길리언 연구원은 WSJ에 “원유 재고 감소와 수요 증가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투기 세력의 유가 상승 베팅도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 금값은 달러화 강세 여파로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6월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0.4%(4.70달러) 내린 1,348.8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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