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국내 모바일 시장 과반 이상 점유한 구글 게임 갑질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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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태 기자
입력 2018-04-16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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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정위, 구글 플레이의 시장 지배력 바탕의 불공정행위 등 조사 나서

  • 제3마켓 게임 출시 금지 및 게임사에 대한 불이익 행위 여부가 조사 대상

국내 몹일 게임 시장의 과반 이상을 점유한 구글 게임에 대한 공정위의 조사가 착수됐다. 오픈마켓에서의 시장지배력 남용 혐의가 주된 조사 대상인 것으로 파악된다.

16일 업계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국내 주요 게임사를 대상으로 '모바일 게임 유통 플랫폼 공정거래 실태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바일 앱 장터로 알려진 구글플레이를 운영하는 구글이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한 불공정행위를 저질렀는지 등을 알아보기 위한 것으로 파악됐다.

공정위는 구글 플레이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모바일 게임을 출시하는 업체에게 제3마켓 출시를 금지했는 지와 이를 따르지 않을 시 불이익이 있었는 지를 조사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구글플레이는 지난해 국내 오픈마켓 시장의 61.2%를 점유하는 등 사실상 시장 지배적 사업자로 꼽힌다.

이렇다보니 이번 공정위의 구글 플레이 조사 이후 구글 측의 행보에도 시선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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