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킹 댓글조작 파문] 한국당, 김기식 외유·드루킹 댓글조작 특검 추진 당론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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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호 기자
입력 2018-04-16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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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

 
자유한국당이 16일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19대 국회의원 시절 외유성 해외출장과 관련해 특검을 추진키로 당론을 정했다.

또 인터넷 논객 김모 씨(필명 드루킹) 등 3명의 댓글조작 의혹에 대해서도 특검을 추진하기로 확정했다.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한국당은 ‘김기식 갑질 황제 외유’와 ‘민주당원 댓글 공작 여론조작’에 대해 소속 의원 116명 전원의 이름으로 특검 법안을 제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김 원장의 외유성 해외출장 의혹에 대해서 “국정조사와 청문회를 요청했지만, 민주당은 4월 국회를 파행시키면서 끝까지 김기식을 엄호하고 국회를 정상화시키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댓글조작 사건에 대해 “대한민국 경찰이 이 사건을 은폐 축소하기 위해 (증거 인멸을) 방조하고 있다”며 “경찰은 충분히 수사할 수 있는데도 3명을 검찰에 송치한 것 이외에 다른 수사 결과를 내놓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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