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TV조선방송화면캡처]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댓글 조작 사건에 연루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14일 TV조선은 지난달 긴급체포된 A씨 등 더불어민주당 당원들이 없애려 했던 USB를 확보했던 경찰은 분석 과정에서 김경수 의원이 연루된 것을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A씨는 보안을 위해 일정 시간이 지나면 내용이 사라지는 메신저인 '텔레그램'을 통해 김 의원과 수백 건의 메시지를 주고받았다. 특히 디지털 증거자료 중에는 SNS 활동과 관련된 의견을 주고받은 내용도 담겨 있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을 통해 댓글 작성 등 추가 여론조작 시도 사실을 조사 중이며, 검찰은 수사기록을 넘겨받는대로 김 의원의 개입 여부 등도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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