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아넬리 회장 “레알 마드리드전, PK 오심·비디오 판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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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18-04-1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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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넬리 유벤투스 회장이 레알 마드리드전 판정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사진=EPA 연합뉴스 제공]

안드레아 아넬리 유벤투스 회장이 레알 마드리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후 심판 판정에 대한 강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레알 마드리드는 12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홈경기에서 유벤투스(이탈리아)에 세 골 차로 끌려가다 후반 추가시간 호날두가 한 골을 만회해 1-3으로 졌다. 1차전 원정에서 3-0으로 승리한 레알 마드리드는 1, 2차전 합계 4-3으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 후 아넬리 회장은 유벤투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른 국제 대회들은 이미 비디오판독(VAR)을 도입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빨리 VAR을 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아넬리 회장은 "우리는 오늘 같은 실수를 하지 않게 해줄 기술을 갖고 있다. 이번 경기 심판들은 경기 장면을 다시 되돌려 봤을 때 큰 후회를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유벤투스는 3-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전 추가시간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문전에서 슈팅을 시도하던 레알 마드리드 루카스 바스케스를 유벤투스 메디히 베니티아가 밀었다는 판정. 유벤투스 골키퍼 부폰은 심판에게 강하게 항의하다 퇴장을 당했다.

아넬리 회장은 "수년 째 배정되는 심판을 다른 사람으로 교체하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유벤투스 뿐만 아니라 AC 밀란, 로마, 라치오 등 이탈리아 팀들이 오늘 같은 사고를 당하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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