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 MB 구속기소에 "법원, 신속히 처리해야…MB, 재판거부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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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입력 2018-04-09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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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바른미래당 제공]


바른미래당은 9일 검찰이 이명박 전 대통령(MB)를 구속기소한 데 대해 "권력형 범죄는 예외없이 엄정히 수사하고 일벌백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철근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서울중앙지검이 MB를 구속기소했다. 다스 비자금 횡령 등 16가지 혐의로 전직 대통령의 범죄 의혹에 참담함을 금치 못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MB가 검찰의 조사를 거부한 것을 언급하며 "전직 대통령으로서 재판마저 거부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 대변인은 "대통령의 구속기소라는 불행이 역사에서 반복돼서는 안 된다"며 "여야 정치권이 오늘 기소를 반면교사로 삼아야 역사에서 이런 일이 마지막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앞서 검찰은 110억원대 뇌물수수와 350억원 횡령 등 16개 혐의로 MB를 구속기소했다. MB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국고손실·조세포탈,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정치자금 부정수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대통령기록물관리법 위반 등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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