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삼성증권 배당사고 여파에 장 초반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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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입력 2018-04-0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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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주가가 배당을 착오로 입력한 사고 여파에 장 초반 약세다. 내부 통제 미비와 직원의 도덕적 해이에 대한 지적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9일 오전 9시 2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증권은 전일 대비 1.17% 내린 3만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 3.64% 하락 마감한 데 이어 2거래일 연속 약세다.

삼성증권은 지난 6일 우리사주 배당금을 입금하는 과정에서 배당금 대신 주식이 입고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후 직원들이 이 주식을 매도하며 삼성증권 주가는 장중 11% 넘게 빠지기도 했다.

구성훈 삼성증권 대표는 지난 8일 사과문을 발표하고 "배당주식 매도로 도덕적 문제가 발생한 해당 직원과 관련자에 대해 엄중히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삼성증권에 대한 특별점검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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