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금공, 올해 30조원 규모 MBS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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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 기자
입력 2018-04-0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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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금융공사는 서울 은행연합회에서 MBS 투자설명회를 6일 개최했다. 이정환 주택금융공사 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주택금융공사 제공 ]




주택금융공사가 올해 30조원 규모의 주택저당증권(MBS)을 발행한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6일 서울 은행연합회에서 MBS 기관투자자와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열고 올해 총 30조원 규모의 MBS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정환 사장은 “공사 MBS는 2004년 첫 발행 이후 불과 13년 만에 누적 발행금액 220조원, 발행잔액 110조원을 넘어서며 장기 채권시장 발전을 선도해왔다”며 “올해에는 패스스루(Pass-through) MBS 발행을 늘려 채권시장의 상품 다변화를 도모하고, 정부의 은행권 커버드본드 활성화를 지원하는 한편, 앞으로 주택연금 유동화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공사의 MBS가 시장성 및 안정성 측면에서 최고의 투자수단으로 인정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패스스루(Pass-through) MBS란 모기지론의 채무자가 상환하는 원리금을 일부 비용만 제외하고 투자자에게 모두 지급하는 방식으로 미국, 일본 등에서는 일반화돼 있다. MBS와 모기지론 상환속도를 일치시킨 구조로 미래 현금흐름에 대한 예측가능성이 높은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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