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어머니회, 청소년에게 장학금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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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태웅 기자
입력 2018-04-0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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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임직원 부인들이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꿈을 향해 노력하는 학생들을 41년째 후원하고 있다.

5일 현대중공업어머니회는 현대공업고등학교와 현대청운고등학교, 현대고등학교 등 울산 동구 지역의 9개 고등학교를 방문해 17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장학금은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성실히 생활하는 학생 9명의 1년 등록금으로 사용된다.

현중어머니회는 추가로 9명의 모범학생을 선발해 진로 희망 분야의 책을 내년 1월까지 매월 한 권씩, 총 10권 선물하기로 했다.

현중어머니회는 1977년부터 41년간 지역 청소년을 위한 장학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정미애 현중어머니회 회장은 "조선업의 불황으로 동구 경기가 침체해 있지만, 많은 분의 도움으로 올해도 장학금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이 장학금이 청소년들이 미래의 꿈을 이루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중어머니회는 지금까지 학생 409명에게 4억원 상당을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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