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탑승 추정 열차 베이징 떠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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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선 기자
입력 2018-03-2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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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탑승한 것으로 추정되는 열차가 베이징을 떠났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27일 일본 교도통신은 김 위원장이 탄 것으로 추정되는 북한의 특별열차가 이날 오후 베이징역을 출발했다고 보도하면서 이날 오후 일행이 탄 리무진 차량이 베이징 역에 들어서는 것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이 탑승한 것으로 추정되는 특별열차는 26일 베이징에 도착했다.

일행이 묵은 베이징의 조어대 주위로 밤새 공안들의 경비가 삼엄했으며 주위로 호위 차량들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특별열차는 이전 김정일 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했을 때 사용한 열차와 유사한 형태로 26일 단둥을 지나 베이징에 도착했다는 외신 보도가 이어져 김 위원장이 베이징에서 남북,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시진핑 주석을 만나 비핵화 등과 관련해 논의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왔다.

김 위원장이 시 주석을 만났다면 이는 2011년 집권 이후 처음이다.

중국 당국이 북한 관련 인터넷 기사사까지 통제한 것을 볼 때 별도의 특사가 아니라 김 위원장이 직접 중국의 초청에 응해 방문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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