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크루즈 ‘실버 디스커버러’호 제주 첫 입항… 제주관광 부활 '날개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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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진순현 기자
입력 2018-03-27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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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영분위기 조성.. 크루즈시장 다변화 지속

‘실버 디스커버러호’[사진=제주도 제공]


중국 사드보복으로 제주관광의 다변화가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5000t급 국제크루즈가 제주 바닷길을 열었다.

27일 제주도에 따르면 국제 크루즈선사인 실버씨크루즈 선사의 월드와이드 크루즈선인 ‘실버 디스커버러’호가 첫 입항 했다.

실버 디스커버러호는 바하마 국적으로 승객정원 128명, 승무원수 70명, 길이 102m, 폭 15m, 총톤수 5218t의 초호화 럭셔리 크루즈선이다.

실버 디스커버러호 운항노선은 지난달 16일 태국 푸켓에서 출발해 마닐라 등 동남아, 홍콩, 일본, 한국, 필리핀, 미국 등 아시아와 북미지역 주요 기항지를 거쳐 오는 6월 23일 영국지역으로 가는 월드와이드 크루즈선이다.

이번 첫 입항하는 실버 디스커버러호는 시장다변화 일환으로 지난해 3월 미국 마이애미크루즈박람회에서 제주도가 실버씨 크루즈선사와의 비즈니스 미팅에서 기항확대 요청에 따라 입항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실버씨 크루즈선사의 월드와이드 크루즈인 2만8258t 실버 섀도우 호가 올해 5월과 10월 2회 제주항에 입항이 예정돼 있다.

이기우 도 해양산업과장은 “실버 디스커버러호의 제주 첫 입항 환영행사를 개최해 크루즈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제주 이미지를 보여주고 제주를 재방문 할 수 있도록 환영 분위기를 조성, 월드와이드의 제주기항 유치 확대 등 시장다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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