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제1호 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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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관 기자
입력 2018-03-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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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민이 중심이 되는 따뜻한 재생에 초점

석정마을 가로주택정비사업 투시도 [이미지= LH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5일 인천숭의1(석정마을) 가로주택정비사업지구 현상설계 공모를 통해 제1호 LH 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LH는 작년 11월 21일 인천석정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과 함께 공동 시행 약정을 체결하고, 올 2월부터 설계 공모를 진행했다. 그 결과, 마을기록물 전시벽을 조성하는 등 마을흔적 기록 공간을 마련해 주민들의 추억을 공유하고, 마을의 역사성을 보존한 작품을 선정했다.

LH는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작년에 전국 10개 지구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설립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인천석정·대구동인 등 4개 지구에서 공사에 착수한다.

이번 인천숭의1 가로주택정비사업과 같이 LH가 공동시행자로 참여할 경우, 낮은 금리로 사업비를 조달할 수 있어 주민 부담이 완화되고 주민의 재정착이 가능한 공적 임대주택 공급 및 청년주택 공급을 통한 도심 활성화가 가능하다.

LH는 앞으로 수도권에 가로주택정비사업 홍보관 및 사업지원센터를 설치해 구도심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가로주택정비사업 홍보와 사업을 지속한다.

성광식 LH 도시재생본부장은 "석정마을 지역 주민들이 살던 마을에 다시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구도심 주거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가로주택정비사업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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