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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제' 최민정, 2018 쇼트트랙 세계선수권서 2관왕...황대헌, 500m 金

전성민 기자입력 : 2018-03-18 08:28수정 : 2018-03-18 08:28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최민정(성남시청)이 세계선수권대회 500m에서 우승하고 나서 기뻐하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제공]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2관왕을 차지했던 최민정이 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최민정은 18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23초351을 기록하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함께 결승에 오른 심석희(한국체대)는 2분23초468로 은메달의 주인공이 됐고, 김아랑(고양시청)은 2분23초609로 4위를 차지했다. 김아랑은 동메달을 목에 건 킴부탱(캐나다·2분23초592)에 0.017초 뒤졌다.

평창올림픽 15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던 최민정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또 한 번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였다.

최민정은 500m에서도 가장 빨랐다. 평창올림픽 500m 결승에서 실격 판정으로 은메달을 놓쳤던 최민정은 42초845로 결승선을 통과해 나탈리아 말리체프스카(폴란드·43초441)를 제치고 2관왕에 올랐다.

2015년과 2016년 세계선수권대회 2연패를 차지했던 최민정은 대회 초반 금메달 2개를 목에 걸며 ‘쇼트트랙 여제’임을 입증했다.

남자부에서는 황대헌(한국체대)이 500m 결승에서 40초742를 기록, 중국의 런쯔웨이(40초805)를 제치고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황대헌은 결승선에서 날들이밀기로 런쯔웨이와 세멘 엘리스트라토프(러시아·40초827)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남자 1500m 결승에서는 평창올림픽 이 종목 금메달리스트 임효준이 2분13초157로 샤를 아믈랭(캐나다·2분13초982)에게 금메달을 내주고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계선수권대회는 500m와 1000m, 1500m, 그리고 상위 선수들이 겨루는 3000m 슈퍼파이널까지 남녀 4개씩의 개인종목 성적을 합산해 종합 순위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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