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현장] 타이거JK, 주노플로 향해 칭찬…"노력파, 파고 드는 거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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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기자
입력 2018-03-1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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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노플로 쇼케이스 [사진=연합뉴스 제공]


타이거JK가 주노플로를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타이거JK는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대 무브홀에서 진행된 주노플로의 첫 번째 EP앨범 ‘Only Human’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주노플로는) 노력파고, 파고드는 걸 좋아한다”고 운을 뗐다.

그는 주노플로에 대해 “음악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프로세스를 굉장히 궁금해하더라. 프로듀싱이나 사진에도 관심을 갖더니 사진을 직접 찍기 시작하고, 편집하고, 악기 세션이나 앨범 커버까지 관심을 갖는다”면서 “어떻게 보면 주위 사람을 되게 피곤하게 하는 스타일이다. 잠을 안 자고 작업한다. 몇 달 동안 거의 하루에 한 두 시간만 자면서 음악만 만들었다. 사실 (내가) 큰 도움됐다고 하는데, 보통 마지막에 다들 다운되는데 제가 끝까지 얘기를 들어주는 척 하고 남아 있어서 그런 것 같다”고 웃었다.

이어 타이거JK는 “작업시간이 굉장히 빠르다. 아이디어도 많고, 랩 뿐 아니라 노래도 잘 하는 친구인데 너무 다 잘하니까 50% 정도 높은이 됐다. 정규 내려던 걸 많은 사람들이 말렸을 정도다”라며 주노플로를 향해 극찬했다.

주노플로의 이번 앨범 타이틀곡 ‘Grapevine(포도주)’는 남녀간의 오해를 풀고 사랑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재즈 힙합 트랙으로, 소프트한 알앤비로 주목받는 싱어송라이터 샘 옥이 멜로디 메이킹을 맡았다. 이날 오후 6시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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