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 105회 아트엠콘서트 개최…윤동환 바이올리니스트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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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입력 2018-03-1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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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17일 야마하아티스트서비스서울에서 열려

[사진=현대약품 제공]


현대약품이 오는 17일 오후 3시 서울 서초구 서초동 야마하아티스트서비스서울에서 ‘제105회 아트엠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봄의 설레임을 연주하다’라는 주제로 윤동환 바이올리니스트가 공연을 맡는다.

윤동환 바이올리니스트는 스위스 취리히 국립음대에서 최고 점수로 학·석사 과정을 마쳤고, 동 대학 최고 연주자 과정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 평가를 받으며 졸업한 인재다.

2009년 이탈리아에서 열린 PremioCitta di Padova 국제 음악콩쿠르에서 바이올린 부문 2위에 올랐고, 국내에서 제26회 음악저널 신인음악상을 수상했다. 2016년에는 삼성 라이징 스타 시리즈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현재는 충남대학교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며, 선화예술학교 등에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그는 피아니스트 김재원과 함께 헨델과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소나타, 크라이슬러의 사랑의 슬픔, 존 윌리엄스의 쉰들러 리스트 등 대중적이고 다양한 색채가 느껴지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약품은 2009년부터 지속적인 문화 공헌 사업으로 아트엠콘서트를 개최해왔으며, 지난해 11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문화예술후원우수 기관으로 재인증 받은 바 있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이번 공연에서는 다가오는 봄의 기운을 물씬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아름다운 바이올린 선율과 함께 설렘 가득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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