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지역과 일상서 누리는 '생활문화 시대' 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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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진순현 기자
입력 2018-03-1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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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을 유휴시설 활용, 생활문화 사업 발굴 육성”

[사진=문대림 예비후보 제공]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사진)는 11일 정책릴레이 아홉 번째로 “문화자치 시대를 열기 위해 ‘지역과 일상에서 누리는 생활문화 시대’를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문 예비후보는 “지역문화진흥법 제2조에 따르면 생활문화는 지역 주민이 문화적 욕구 충족을 위해 자발적이거나 일상적으로 참여해 행하는 유무형의 문화적 활동”이라며 “하지만 제주도의 경우 제주시와 서귀포시 지역에 집중돼 있어 지역간 문화 불균형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문 예비후보는 이에 “시 지역 뿐 아니라 읍면 주민들의 생활문화 활동을 위한 생활문화 공간 인프라를 구축, 지역간 문화 균형발전을 추구해 나가겠다”며 “그 방법으로 △농산물 창고와 옛 마을회관 △지역 내 오래된 공공건축물 등 지역과 마을내 다양한 유휴시설 등을 활용해 작은 영화관, 작은 도서관, 공연장, 전시관, 북카페 등의 생활문화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제안했다.

문 예비후보는 또한 “문화기본권 확장 차원에서 추진되는 생활문화 정책은 문화예술활동을 하고자 하는 지역주민, 동호회 등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문화공간을 만들고 다양한 사업을 발굴, 육성, 지원하도록 하는 것”이라며 “생활문화센터 조성, 맞춤형 컨설팅,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자립을 위한 운영자 역량강화 프로그램 지원 등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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