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말고기 등급제 조기정착 하겠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제주)진순현 기자
입력 2018-03-09 11:1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제주도지사배 대상경주 확대 시행 운영 검토”

[사진=문대림 예비후보 제공]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사진)는 지난 8일 제주마주협회 회원들과 정책간담회을 열고 “제주도지사배대상경주를 세계 최고 경마대회인 ‘두바이 월드컵’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대상 경주 운영에 관한 사항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문 예비후보는 “도지사배대상경주 정산 집행과 관련해서는 행정조치 등을 통해 개선할 것은 개선하겠다”며 “렛츠런파크(옛, 한국마사회)와 렛츠런파크 제주와 협의를 통해 예산 및 운영 전반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제시했다.

문 예비후보는 또한 “전화신청을 통해서만 받는 제주마 종부 방식은 축산진흥원의 행정편의주의적 발상”이라고 지적한 뒤 “방식을 추첨방식으로 바꿔나가겠다”고 말했다.

문 예비후보는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말고기 등급제에 현재 가축 중에 말이 포함되지 않았다”며 “최근 식용 제주 말고기에 대한 관심이 많은 만큼 축산물시행규칙을 조기에 개정하고, 정책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동시에 식약청 고시를 통해 품종 등록도 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문 예비후보는 “말산업 육성 차원에서 레저세의 일부를 활용해 경마와 승마, 식용, 혈통정립 등 말산업을 아우르는 ‘제주 말 연구소’ 개설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