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용로 전 외환은행장, 코람코자산신탁 회장으로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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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원 기자
입력 2018-02-2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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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용로 전 외환은행장이 코람코자산신탁 회장에 선임됐다. 코람코자산신탁은 27일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윤 전 행장을 신임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하고, 이날 취임식을 개최했다.

윤 전 행장은 코람코 창업자인 이규성 전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장관 재직 당시 비서관을 지냈다. 그는 이 전 장관의 제안으로 지난해 9월부터 코람코자산신탁 고문을 맡았고, 이번에 회장에 취임했다. 이 전 장관은 코람코의 회사발전협의회 회장직만 맡는다.

윤 전 행장은 1977년 행정고시(21회)에 수석 합격한 뒤 재정부 은행제도과장과 금융감독위원회 감독정책2국장,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 겸 증권선물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냈다.

또 2007년 12월 기업은행장에 선임돼 2010년까지 임기를 마쳤다. 2012∼2014년 하나은행과 합병 전 외환은행장도 지냈다. 코람코는 2001년 설립됐다. 2006년 부동산신탁업, 2010년 자산운용업에 진출해 종합부동산 금융회사로 성장했다.

윤 회장은 취임식에서 "코람코의 경험과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고객을 위한 새로운 가치창출에 매진하고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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