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의, 제23대 의원, 특별의원 후보자 등록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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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8-02-1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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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원 100개社, 특별의원 17개 단체 등록

인천상공회의소(회장 이강신)는 오는 27일 실시되는 제23대 의원 및 특별의원 선거를 위한 의원 후보자, 특별의원 후보자 등록 접수를 마감했다.

인천상의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인천지역내 영업소, 공장 또는 사업장을 두고 상공업을 영위하는 상공업자인 일반회원을 대상으로 한 의원 후보자를 접수한 결과 정수 100개社에 100개社 가 등록하였으며, 상공업 관련 비영리법인․단체인 특별회원을 대상으로 한 특별의원 후보자 접수 결과 정수 20개 단체에 17개 단체가 등록했다고 12일 밝혔다.

후보자 등록 현황을 살펴보면, 의원으로 등록한 100개社의 업종별 분포는 제조업이 55개社로 과반 수 넘게 차지하였고, 그 뒤를 운송업이 16개社, 건설업 8개社, 도소매업 6개社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역산업의 기반인 제조업을 중심으로 항만․공항 등 운송업의 비중이 큰 지역적 특성이 반영되었으며, 건설업도 경제자유구역 및 구도심 재개발 등 영향으로, 지역상공업계를 대표하는 상공회의소 의원 후보자 등록 결과에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규모별 분포를 보면, 종사자수 300인 미만 중소기업이 83개社로 대부분을 차지하였고, 1000명 미만 중견기업은 10개社, 1000명 이상 대기업은 7개社로 나타났다. 이는 인천지역 산업구조와 일치하는 것으로 중소기업과 중견․대기업이 적절한 분포를 이루어 후보등록 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분포를 살펴보면, 남동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남동구가 27개社로 가장 많았고, 인천항과 공항 주위의 중구 및 동구가 22개社로 그 뒤를 이었으며, 남구 17개社, 서구 16개社로 나타났고, 송도경제자유구역을 중심으로 한 연수구는 8개社로 등록되었다.

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가 의원은 정수에 맞는 100개社가 특별의원은 정수 미만인 17개 단체가 등록하여, 선출정수와 같거나 미달할 경우 투표를 실시하지 않는다는 관련규정에 따라 투표․개표 절차가 진행되지 않으며, 오는 27일 제3차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자를 당선인으로 의결하면 당선이 확정된다.

제23대 인천상공회의소 의원의 임기는 3년(2018. 3. 6 ~ 2021. 3. 5)이며, 임기 동안 상공회의소 의결부의 구성원으로서 인천지역 기업들의 권익을 대변하고, 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현안 문제 해결은 물론, 인천을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한 상공회의소의 각종 사업과 상의 운영에 상공업계를 대표하여 직접 참여하게 된다.

한편, 오는 2월 27일 제23대 의원 당선이 확정되면 3월 12일에 제23대 1차 임시의원총회를 개최해서 회장을 비롯한 부회장, 상임의원, 감사 등 임원진을 선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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