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교통사고 피해가족 자녀 위한 ‘2017년 세잎클로버 찾기’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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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온유 기자
입력 2018-01-2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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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현대차 인재개발센터에서 대학생 멘토 및 교통사고 피해가족 자녀들 160명과 회사 및 관련 단체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세잎클로버 찾기’ 수료식이 열렸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는 교통사고 피해가족 자녀들을 위한 '2017 세잎클로버 찾기' 프로젝트를 성료했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해 5월부터 각 지방자치단체 교육청과 교통안전공단의 추천을 받은 80명의 교통사고 피해가족 자녀들을 모집했다. 이후 멘토로 활동하게 될 대학생 지원자 80명을 심층 면접으로 선발해 지난해 7월 '2017 세잎클로버 찾기' 발대식을 열었다.

발대식 이후 올해 1월까지 △멘토링 캠프 △가족초청 행사 △개별 진로 멘토링 △직업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이번에서는 각 분야별 전문가와의 만남의 자리를 마련했다.

장애인 역도선수를 꿈꾸는 한 멘티는 2012년 런던장애인올림픽 동메달 리스트인 전근배 선수를 만나 스포츠인으로서의 진로와 미래를 이야기하고 원포인트 레슨을 받았다.

수료식은 지난 27일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현대차 인재개발센터에서 열렸으며, 대학생 멘토 및 교통사고 피해가족 자녀들 160명과 회사 및 관련 단체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편, 현대차는 세잎클로버의 꽃말이 행복이라는데 착안해 교통사고 피해가족 자녀들의 행복을 찾아준다는 의미에서 2005년 물품 지원 사업 식으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또한 2013년부터는 대학생 1:1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도입했으며 현재까지 1500명 이상에게 도움을 줬다.

현대차 관계자는 “세잎클로버 찾기는 교통사고 피해가족 자녀들의 정서적 자립을 도울 뿐만 아니라, 과거 멘티였던 학생들이 대학생 멘토로 다시 참여하는 등 선순환 구조를 가진 의미 깊은 사회공헌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세잎클로버 찾기의 멘티들이 사회인이 되어 멘토로 활동할 수 있도록 꾸준히 응원하고 참여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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