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네이버 현장조사 전격 실시...검색시장 지배적 지위 남용 의혹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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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태 기자
입력 2018-01-2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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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정위, 23일 오전께 성남 네이버 본사 현장 조사 벌여

  • 네이버의 검색시장에서의 지배적 지위 남용 의혹 등이 현장조사 이유로 알려져

공정거래위원회가 검색시장 지배적 지위 남용 의혹과 관련, 네이버에 대해 현장조사에 돌입했다.

23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공정위 시장감시국이 이날 오전께 경기도 성남시 분당 네이버 본사를 방문, 현장조사를 벌였다.

이번 현장조사는 네이버의 압도적인 검색시장 점유율에 따라 시장 지배적 지위가 남용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으로 업계는 바라보고 있다.

네이버가 자사 서비스인 '네이버페이'에만 유리하게 서비스를 운영한다는 비판이 제기되기도 했다.

김상조 공정위원장 역시 지난해 10월 네이버에 대해 제기된 문제를 거론하면서 네이버가 공정위 조사리스트의 상위에 오른 것으로 알려진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최근들어 네이버페이만 표시한 쇼핑 구매화면을 바꾸라고 권고했지만 네이버는 이를 따르지 않고 있는 상태이기도 하다.

이에 대해 공정위 관계자는 "개별 조사사건 등에 대해서는 내용을 확인해줄 수 없는 상황"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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