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지사 핵심정책 일하는 청년 시리즈 모집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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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최종복 기자
입력 2018-01-2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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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북부청제공]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핵심정책인 ‘일하는 청년 시리즈’ 모집개시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일하는 청년시리즈’는 남경필 지사가 취임 후 3년 넘게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 청년 재·구직자 등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해 마련한 ‘타깃형 복지정책’으로, 올해부터 1,121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특히 이 정책은 지난해 12월 정부 주관 지방공공부문 일자리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고, 앞서 11월 경기도 뉴스포털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내가 뽑은 경기도 3대 뉴스’에서 1위에 선정되는 등 각계각층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일하는 청년’ 시리즈는 △일하는 청년 연금 △일하는 청년 마이스터 통장 △일하는 청년 복지포인트 등 3가지 세부사업으로 구성돼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1월, 5월 2차례 모집을 통해 7만 8,500명을 선발한다.

지원대상은 공고일(1월 22일) 기준 경기도 거주 만 18세~34세 청년 중 도내 중소기업에서 3개월 이상 재직한 주 36시간 이상 근로자로, 세부요건은 업종, 규모, 임금에서 사업별로 차이가 있다.

‘일하는 청년 연금’은 퇴직연금 가입 중소기업에서 근무하는 월급여 250만원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10년 장기근속 시 개인과 경기도의 1대1 매칭 납입(월 10만원/20만원/30만원)을 통해 퇴직연금 포함, 최대 1억의 자산형성을 지원한다.

‘일하는 청년 마이스터 통장’은 중소제조기업에서 근무하는 월급여 200만원 이하의 청년에게 월 30만원씩 2년간 임금을 지원해 최소 15%의 실질적인 임금상승이 예상된다.

‘일하는 청년 복지포인트’는 100인 미만 중소기업에서 근무하는 월급여 250만원 이하 청년들의 복리후생 향상을 위해 근속기간별 연간 최대 120만원 상당의 복지포인트 지급으로 자기계발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한다.

신청방법은 오는 22일 오전 9시부터 다음달 5일 오후 6시까지 경기도일자리재단의 고용지원플랫폼 ‘잡아바’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신청 및 서류제출을 하면 된다.

도는 이번 1차 모집에서 서류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연금 3000명, 마이스터 통장 5000명, 복지포인트 3만명 등 3만800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자는 다음달 27일 경기도일자리재단 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이다.

오는 5월부터 진행될 2차 모집 시에는 연금 3천명, 마이스터통장 7500명, 복지포인트 3만명 등 4만500명을 선발할 계획이며, 향후 하반기 추경 등을 통해 당초 예정된 13만명을 모두 선발할 수 있도록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남경필 지사는 “일하는 청년시리즈는 ‘잦은 이직과 구인난’이라는 악순환을 해결해 청년과 중소기업 모두를 살리는 정책”이라며 “경기도 청년들의 전폭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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