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인과 사람들] '밤하늘' 음원 발매한 신인 가수 라은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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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기자단_버터플라이
입력 2018-01-19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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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정인 단장]


안녕하세요. '한국의 미래는 청년이 답이다' 버터플라이 '김정인과 사람들'의 김정인입니다.
인터뷰 제6회는 '밤하늘' 음원을 발매한 신인 가수, 라은 편입니다.

[질문1] 먼저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드려요.
[답변1] 안녕하세요, 작년 10월에 밤하늘을 발매한 올해 24살 가수 ‘라은’이라고 합니다

[질문2] 가수로 데뷔할 수 있었던 주요한 계기는 무엇인가요?
[답변2] 가수가 된 계기는 제게 좋은 기회를 주신 지금 저희 소속사 대표님의 선택? 결심? 이었다고 생각해요. 가수가 되고 싶어서 이곳저곳 오디션을 보고 연습생 생활을 했었지만 저를 가수로서 인정해주시고 함께하자고 해주신 소속사 덕분이라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질문3] 라은은 본명인가요? 가명이라면 어떤 의미인지 궁금합니다.
[답변3] 가명입니다! 본명은 김지은이에요. 흔한 이름이기도 해서 좀 더 귀엽고 예쁜 활동명을 생각해보았는데, 가명을 쓰시는 분들 중에서도 신사동호랭이나 기안84처럼 본인이 살고있는 곳을 넣는 분들이 계셔서 저도 제가 살고있는 '청라'와 제 이름 '지은'을 합쳐서 라은으로 정하게 되었습니다. 여담으로 학교 교수님이신 주영훈 교수님께서는 자꾸 ‘청은’으로 부르시더라구요

[질문4] 노래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답변4] 음악에 흥미를 갖을 수 있게 영향을 주신 분은 저희 친할아버지이시고, 노래에 관심을 갖게 해준 가수는 동방신기입니다 할아버지께서는 얼리어답터 이기도 하셨는데요, 음악도 좋아하셨어서 직접 카세트 테이프에 녹음을 하시고, 저를 데리고 구경 다니실 때 차 안에서 틀어주시곤 하셨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레 어려서부터 음악을 많이 접하게 되었어요. (할아버지는 트로트을 좋아하셨어요) 조금 더 커서 초,중학교 때엔 친가, 외가 친척 언니들이 다 동방신기를 좋아해서 놀러가면 여기저기 눈에 보이고, 노래가 들려서 저도 팬이 되었어요. 자습을 하거나 집에 있을 때에도 계속 듣고, 노래방에서도 부르다 보니 흥미가 생겨서 나중엔 동방신기와 무대에서 같이 노래를 부르고 싶다는 꿈이 생겼었어요. 중학교 때 축제 장기자랑 시간과 수련회 무대에서 노래를 부른 적이 있었는데 그 이후로 친구들이 볼 때마다 노래를 잘 부른다고 칭찬을 해주고, 불러달라고 하니 노래에 소질이 있다고 생각이 들어서 중학교 2학년 때부터 격주로 오디션을 보러 다녔었습니다
 

[사진=버터플라이]

[질문5] 노래 연습은 어떤 방식으로 하세요? 자신만의 노래 연습 방법이 있을까요?
[답변5] 일단 가사 노트에 가사를 손으로 써요. 검정 펜으로 쓰면서 외우고, 표현을 쓰는 건 파란 펜으로, 녹음 하며 주의해야 하는 디렉팅 받을 때엔 빨간 펜으로 필기를 해요. 커버곡 카피는 숨 쉬는 곳 체크와 강세를 체크를 합니다 그리고 멜로디를 익히기까진 원곡 가수의 음원을 듣고, 멜로디가 익혀지면 듣지 않아요. 자꾸 들으면 저도 모르게 따라부를 수 있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다른 분들의 커버를 보고 좋은 편곡이나 좋은 바레이션, 애드립을 참고합니다

[질문6] 좋아하는 가수와 장르가 궁금합니다
[답변6] 팬심의 마음으로는 다섯명이었을 때의 동방신기를 더 많이 좋아했습니다, 해외 아티스트는 Nouvelle Vague, CLUB8, Etro Anime, Acoustic Cafe, Nujabes, Daishi Dance 좋아합니다, 국내 아티스트는 써드코스트, 클래지콰이, 딘을 좋아해요. 장르는 라틴을 가장 좋아합니다. 삼바랑 보사는 사랑이라고 생각해요. 삼바를 들으면 심장이 막 뛰고, 흥분돼요. 보사는 편안하고 나긋한 매력이 너무 좋아요. 또, 반대로 펑키도 굉장히 좋아합니다

[질문7] 디지털 싱글 앨범 ‘Night sky’를 작업하면서 기억에 남았던 에피소드가 있을까요?
[답변7] 녹음 부스에서 집중하고 열의적으로 노래를 부르면 땀이 나는데 제가 얼굴엔 인중만 땀이나요. 열심히 부르고 디렉팅 받고 시간이 지나니까 점점 인중에 송골송골 땀방울이 많이 나오더라구요 손발에 다한증이 있는데 손과 발보단 인중에 자꾸 땀이 나서 녹음하다가 화장 퍼프로 인중을 계속 누르면서 불렀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질문8] 도전해 보고 싶은 음악 장르와 다루고 싶은 악기가 있으세요?
[답변8] 도전 해보고 싶은 음악은 삼바 음악을 해보고 싶어요. 보사노바는 많이 해봤는데 삼바는 별로 없는 것 같아서 글로리아 에스테판의 콩가와 같은 강렬한 음악도 해보고 싶습니다.

[질문9] 자신의 매력이 있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답변9] 낯을 가리지 않는 성격이라 처음 본 사람 과도 어색하지 않게 대화를 할 수 있어요.
에피소드를 말씀 드리면 어릴 적에 어머니와 목욕탕을 갈 때마다 심심해서 그 날 목욕탕에 온 제 또래 친구에게 먼저 다가가 말을 걸고 같이 놀곤 했어요. 에피소드 장소가 특이하지만 그 성격이 변하지 않고 지금까지도 친근한 성향으로 남아 있다고 생각합니다.

[질문10]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답변10] 날씨가 조금 풀리면 설 수 있는 무대를 찾아 제 노래를 들려드릴 예정이구요, 2월에 신곡 ‘You And I’가 발매 됩니다. 라은에게 더 많은 관심을 부탁드릴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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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제6회로 참여한 신인가수 라은의 멋진 활동을 응원합니다.
더불어서 청년 활동가 여러분들도 언제든지 참여해보세요.
앞으로 김정인과 사람들의 인터뷰와 함께할 수 있습니다.

[ 한국의 미래는 청년이 답이다 - 버터플라이 ]

/글=김정인 단장 #지켄트청년들 #버터플라이 #청년기자단 #김정인과청년들 #지켄트북스 #청년작가그룹 #지켄트인터뷰
 

[사진=라은 신인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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