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왁자지껄] 박유천 반려견에 물린 지인에 피소, "7년후 12억, 이건 아닌듯" vs "트러블메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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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18-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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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속사 "사과했고 치료비도 지불…오늘에서야 고소 알게 돼"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박유천이 자신의 반려견에 물린 지인에게 피소당한 소식이 전해지자 갖가지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피소 소식에 누리꾼들은 "물려서 문제가 생겨서 지속적인 치료를 받는 7년이란 기간 동안 왜 한 번도 연락을 안 하다가 이제서야 12억이 넘는 금액을 요구하는 건지? 이때다 싶어서 물어뜯어 보겠다고 나서는 느낌은 나만 느끼나? 게다가 사고 당시에 개가 베란다에 있었으면 일부러 베란다에 뒀던 걸텐데(go****)" "그때 당시에 문제 삼았어야지. 이제 와서?(ig****)" "12억은 상식적으로 심하지 않냐(du****)" "박유천 좋아해서 편 드는 게 아니라 12억 제정신이냐 ㅋㅋㅋㅋㅋㅋ칼만 안 들었지 날강도 수준이네(lo****)" 등 댓글로 고소인을 비난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아니 평소에 도대체 어떻게 살아왔으면 지인들까지 저럼?ㅋㅋㅋ 인생을 제대로 살았으면 지인이라는 사람이 12억 소송을 하겠니?(wh***)" "헐 눈 주위라면 진짜 큰일 날 뻔ㅠㅠ(jj***)" "얘도 사고가 끊이질 않네(dj****)" 등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17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박유천 지인 A씨는 지난 2011년 박씨의 자택을 방문했다가 반려견에게 얼굴을 물려 심각한 후유증으로 현재까지도 고통을 받고 있다며 과실치상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에 대해 박유천 소속사는 "A씨는 매니저의 지인으로 박유천 자택에 놀러 왔었다. 개를 구경하고자 베란다에 나갔다가 공격을 당했다. 박유천은 매니저와 함께 병원에 방문하고 사과하고 치료비를 지불했다. 그런데 12억을 배상하라는 내용증명을 보내왔고 오늘에서야 고소 사실을 알게 됐다"며 7년간 연락을 받은 적도 없다고 설명했다.




<박유천 소속사 측 전문> 

다음은 입장 전문이다.

2011년 박유천의 집에 당시 매니저의 지인인 고소인이 찾아와 개를 구경하고자 베란다로 나갔다가 공격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견주인 박유천은 매니저와 함께 지인의 병원에 방문하여 사과하고 매니저를 통해 치료비를 지불하였습니다.

지난 주 고소인이 12억을 배상하라는 내용증명을 보내왔고 오늘 고소 접수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박유천은 그간 고소인이 지속적인 치료를 받은 부분 등 7년 동안 연락을 받은 적이 없었기 때문에 고소인이 내용증명으로 보내온 내용을 가족들과 파악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를 통해 경위를 파악하고 사실관계 확인 후 원만히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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