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축구장 마케팅 박차…동대문점에 풋살파크 11호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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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18-01-16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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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홈플러스 제공]


홈플러스가 매장의 옥상을 축구장으로 활용하는 풋살파크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홈플러스는 동대문점에 풋살파크 11호점을 개장했다고 16일 밝혔다. 풋살파크는 스포츠마케팅기업 HM스포츠와 함께 설치했다.

홈플러스 풋살파크는 친환경 인조잔디가 깔린 국제규격(길이 42m, 너비 22m) 구장이다. 어린이 부상 방지를 위해 각 구장 벽면에 1.5m 높이 세이프 쿠션을 세우고, 야간 경기를 돕는 스포츠 LED 조명도 갖췄다. 사용은 연중 어느 때나 가능하다.

홈플러스와 HM스포츠는 이달 전주완산점을 추가로 열고 연내 부산, 천안, 창원, 순천 등 각 권역 구장을 20여 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초등학생과 성인들을 위한 국내 최대 규모 아마추어 풋살 리그도 준비 중이다.

동대문지점의 풋살파크는 동대문 축구장의 명맥을 잇는다는 상징적 의미도 있다. 홈플러스 풋살파크 동대문점은 동대문 일대를 통틀어 유일한 전문 축구장이다.

홈플러스는 사람들이 쇼핑을 하면서 휴식을 함께 즐기는 ‘쇼퍼테인먼트’의 트렌드를 감안해 축구장 설치를 늘리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권영휘 홈플러스 몰리빙팀 팀장은 “대형 건물 옥상을 활용한 풋살장은 체육 발전과 함께 삭막한 도시를 새롭게 재생한다는 의미도 있어 마이애미, 도쿄, 상하이 등 해외 대도시에서 각광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방문하는 것만으로도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변신을 시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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