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 연예계 100억대 주식부자 1위…'은퇴'한 배우 박순애도 7위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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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기자
입력 2018-01-14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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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부터 배우 박순애까지. 연예계 7대 주식 부자에 등극해 화제다.

14일 재계 정보 사이트인 재벌닷컴에 따르면 국내에서 100억원 이상의 상장사 주식을 보유한 연예인은 지난 12일 기준 총 일곱명으로 집계됏다.

1위는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으로 1550억 1000만원 상당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2위는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차지했으나 지분 가치는 지난해보다 1.5% 떨어진 951억 3000만원으로 집계됐다.

3위는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로 지난해보다 462억 1000만원 증가했다.

4위는 키이스트 최대주주인 배용준(429억원), 5위는 뮤지컬 배우이자 함영준 오뚜기 회장의 장녀인 함연지(311억원), 6위는 한성호 FNC엔터테인먼트 대표(270억원)가 차지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배우 박순애로, 액체 탄산가스 제조업체인 풍국주정공업 이사에 이름을 올려 1년새 보유 지분 가치가 93.2% 증가, 229억 3000만원을 보유하며 연예계 주식부자 7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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